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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14, Vote : 0, Date : 2002-05-18 16:26:30
      
  [ 워터북 ] 새로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모두가 겪은 IMF때
나는 한달 사이에 50번의 면접 을 보아야 했다.
말이 오십번이지
정말 하루에 2번 이상 다른 회사를 찾아가고 헤메이고
어디선 문전 박대도 당해보고
면접에서 떨어질때마다 좌절과 괴로움이 한참동안이나 나를 괴롭혔다.
내 자신의 무능함과 경제적 좌절감이 무척이나 힘들게 하던
시기 였다.

나는 일요일날 나와서 면접 시험이란 걸 보았다.
지원한 곳이 클레이 에니메이션 만드는 곳이다 보니
찰흙으로 사람을 만드는 시험을 보았다.
필기 시험도 본후 사장님과 면접을 보았다.

대뜸 나에게 회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보았다.
나는 그때 신용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보니 내가 신용을 아무리 잘 지켜도
상대방이 지키지 않으면 내가 손해를 본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나중에야 사회 생활에서
아님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다

최근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
최경주 선수가 우승하던 그순간에
마음가짐 또는 자세라는 걸 알았다

최경주는 미국에 와서 수도 없는 독학으로 자세 연습을 했다.
우린 10년 이상 베테랑이 무슨 일을 할때
재일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자세이다.
이 단순한 사실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무슨 일을 새로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다.
(이크~ 돌 날라 온다)
처음의 그 마음 가짐이 끝까지 간다면 분명 성공한다고
감히 예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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