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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73, Vote : 0, Date : 2001-06-06 12:52:05
      
  [ 풀림방 ] 맥이 좋은것만은 아니당
 

지나가다가 주절거립니다.

어떤 맥 유져모임인 홈페이지에 갔더니 "맥은 실용적이다"이다라고 표제를 근사하게 써놓았더군요.
제자신 맥밖에 없는 나로서는 정말 "비실용적인 컴퓨터인데" 하고 생각해서리..
한가한 현충일 휴일을 맞이하여 지나가다가 한마디 할랍니다. (그냥 내생각이에요)

맥유져들은 자기도취에 빠져있습니다. 보통의 일반 피시유져들보다 비싼컴퓨터를 다룬다라는 일종의
자기도취도 강하고요.. 모든 맥킨토시 사용자모임 홈페이지에 가보아도 모두 자신은 맥유져라는 자아
자찬만이 주를 이루더군요...

"맥은 이래서 좋다.. 맥은 이런점에서 아주 성능이 뛰어나다" 라는식의 모두 이런식이더군요..

그런데 어디를 찾아봐도 "맥은 이래서 안좋다.. 이런점은 하루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런식의 글
들은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결국 개발자측이나 애플사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불만없고 다루기 쉬운 고객"이 되어버린것이 아닐까요?
이런 사용자들의 자세가 윈도우즈의 소프트웨어 군보다 개발이 늦쳐지게 하고 에러에 대한 수정이 늦어지는 요인은 아닐런지요..

한예로서 우리가  가장많이 사용하는 "쿼크 엑스프레스"라는 프로그램을 생각해봅시다.
3년전이나 지금이나 사용자편의에서 발전된것이 모가 있는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쿼크가 초기부터 윈도우즈 포맷의 프로그램이었다면 지금의 쿼크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연 진일보화된 프로그램이 되어있을겁니다. 저는 분명 이런 현상에 대해서 맥유져들이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많은 맥 프로그램들은 "리콰이어먼트"라는것을 요구합니다.
즉 시스템사양과 일정한 수준의 맥오에스의 버젼을 요구하는것입니다.
이런점은 윈도우즈도 비슷하지만 맥만큼 심하지 않습니다.

저같은경우 외국유학시절 처음으로 맥을 사용해봤는데요..
그당시엔 새로 출시되는 시스템들이 8.0버젼들이었고..
제가 쓰던 중고맥은 7.x을 탑재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처음 맥을 쓰던 나로서는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것이 왜이리 귀찮았던지 ..
지금도 그렇지만 낮은 버젼의 시스템을 사용할경우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할려고 해도..
"이 프로그램은 몇몇 시스템이상에서만 작동합니다." 메세지가 아주 사람을 빡돌게 하더군요..

결국은 니네 필요하면 돈주고 상위 오에스구입해라는 말소리로 들리더군요..
물론 복사하면 되지요. 하지만 복사로 끝나면 좋겠지만..
시스템이 높아지면 그만큼 컴은 버벅거리게 되더군요..

결국은 또다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상황이 되고..

물론 윈도우즈도 이런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서두..
분명 애플사보다는 그런점에서 윈도우즈가 프로그램들과 오에스간에 호환성에 대해 개발부터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예로 같은 시스템에 윈도우즈 95,98,ME중 어느것을 쓴다할지라도 거의 모든 윈도우즈 계열 프로그램은 다 쓸수 있으니깐요..

몇일전 사무실에 새 기계를 들여놓기 위하여.. G4 네대를 구입하려 용산에 갔습니다.
눈깔 나오게 비싸더군요..

200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내돈 아니지만 회사돈이기에...
좀더 가격을 낮추어볼려구 노력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기종엔 모뎀과 DVD/RW가 사양으로 들어가있더군요..
어차피 인터넷 라우터도 갖추고 있어서 모뎀은 필요없구..
RW는 더더욱 필요없구.. DVD는 일반 시디롬보다도 더 에러점이 많이 생기구 해서리..
뺄려구 했습니다...
헌데 빼면 완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프터서비스가 안된다는것이었습니다.
근데 추가하는 옵션에 대해서는 또 아프터서비스가 되는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컴 뜯었다가 끼구 빼구하는건 마찬가지일텐데..
덜사는건 안되고 더 사는건 아프터가 되고..
애플사의 횡포인지 대리점들의 횡포인지..
우리 맥유져들에겐 석연치 않은 기업들의 횡포를 앉아서 당해야만 하는 그런 식의 맥의 유통구조였습니다.

저는 윈도우즈의 유져들이 거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권리권익을 위하여 활동하는것을 볼때는 우리 맥유져들에게도 그런 모습이 필요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맥유져들도 "맥은 돈으로 쳐발라야 한다"라는 인식을 버렸으면 합니다.
돈을 안발라도 괜찮은 컴퓨터가 될수 있도록 맥 유져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것 아닐런지요..

좀더의 불만과 비판을 가지고 맥에 대해 접근해보는것두 우리를 위해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봅니다.  현충일 오전 그냥 주절거려봤습니다.



허수경    이런글 쓰도 되는지요?...궁금 01/06/06 144 0
김종준    애플 티셔츠 01/06/05 136 0
         
 
풀림방     맥이 좋은것만은 아니당 01/06/06 173 0
  큐트맥       그럼쓰지 마세여 01/06/06 102 0
  타이북       [RE] 맥이 좋은것만은 아니당??? 01/06/06 129 0
  !!       그야~ 01/06/06 113 0
  곽현웅         [RE] 아무리 말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 01/06/06 100 0
  그렇군요           내가 맥에서 하는일. 01/06/06 84 0
  별빛       [RE] 맥이 좋은것만은 아니당 01/06/06 135 0
  황세진         오해의소지가 많군여..(하위호환성 야그... 01/06/07 6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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