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tion | 영상관련 모임 |
Read : 80, Vote : 0, Date : 2001-04-02 21: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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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디입니다. 누구게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참 저도 많이 느끼는 거랍니다. 그리고 한국에 사는 저도 누구게님이 겪는 그런 일들을 자주 겪는답니다. 종종 적당한 한글 단어가 안떠오를때가 있죠. 이 문제는 제가 군대 있을때 참 많이 느꼈습니다. 뭐랄까요? 군대라는 단절된 사회에서 쓰는 단어라는게 참 몇개 안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한 1년정도 지내고 나니 일상에 사용하는 말들조차도 적당한 말들이 안떠오를때가 많더군요. 정말 군대가면 머리가 굳어지는거 사실입니다. ^^ 겨우 2년 남짓 군대가 그런데 심지어 외국에 나가 사시는 누구게님은 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제가 글을 적었던 적이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복학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 사회에서 심각한 논의없이 퍼지고 있는 정보화에 대한 맹신과 더불어 한국에서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의 영어 남발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지칭하는 지식인의 대표적인 사람들이 교수들이구요. 제 전공상(전기, 전자, 컴퓨터공학) 관련 학문들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영어가 필수라는 점은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역겨울 정도의 영어 남발을 보고 있으면 짜증나는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좋은 우니라나 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단어들까지 굳이 영어를 사용하더군요. 하여튼 적어도 한국에서 학문을 판다는 사람들치고 누구게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문제에 관해서 심각히 고민하는 이들은 없는줄로 압니다. 그런 면에서 윗대가리들이 나서서 하지 않는다면 아래 사람들이라도 나서서 바꾸기는 해야겠지요. 이렇게 욕을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도 항상 자각하고 되도록이면 한글을 사용할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누구게님이 던지는 돌에 맥주에 파고가 치지만 언제나 좋은 제안임을 알기에 더욱 더 많은 돌을 던져주시기 바랍니다. ^^ 잡담 : 중국이랑 미국이랑 심상치 않네요. 제 친구는 '007 네버다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음모이론이 떠오르는군요. 어제는 2580에서 한국 정부가 얼마나 외교적으로 약소국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번 NMD 사건이 나오더군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국 외교 당사자들의 실수에(정말 실수인지?) 수차례 유감을 표시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그 잘난 나라 미국의 대통령 부시는 한국의 대통령을 앞에 앉혀놓고 졸라 열받았다고 연신 떠들더군요. 더 웃기는건 과연 한국에 존재하는 언론들(조, 중, 동을 위시한)이 한국을 위해 존재하는지 아니면 미국을 위해 존재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부시가 김정일 마음에 안든다고 강경론을 펼치니 이때다 싶어서 맞장구 치는 걔네들을 짓거리를 보고 있자니 할말이 없어집니다. 군수복합체 미국이 새로운 적을 찾느라 바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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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게 | 용어의 한글화에 대한 단상... (허접글) |
01/04/02 | 117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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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 | [RE] 용어의 한글화에 대한 단상... (... |
01/04/02 | 80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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