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Tip / 사용기를 올려 주세요.

Read : 153, Vote : 0, Date : 2001-04-08 21:48:16
      
  [ 포디 ] [사용기] Adobe Acrobat 5 Pre Release
 

안녕하세요?
포디입니다.

어제 아주 잠깐 애크로뱃 5 프리 릴리즈(베타) 버전을 사용해봤습니다.

2000년 10월경에 나온거니깐 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났군요. 그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기본 토대는 충분히 잡혔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도비에서도 애크로뱃 5를 공식적으로 발표한지 몇달이 지났고 버전트래커에는 몇일전에 정식 출시되었다고 나왔던데요. 하지만 어도비 사이트에는 아직도 선주문(프리오더)만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함께 나와야될 애크로뱃 리더 5는 아직도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뭔가 준비가 덜 된듯하군요.



일단 애크로뱃 5를 설치하고나서 애크로뱃을 실행해본 느낌은 4버전에 비해 상당히 무겁다는 겁니다. 인터페이스의 변화는 솔직히 커다란 감흥을 주지 못했구요. 오히려 대단히 무거운 움직임이 감흥을 주더군요. ^^;

전체적인 디스플레이 자체가 매우 느렸습니다. 4로 만들었던 몇가지 한글 PDF를 열어봤는데요. 솔직히 기존에 비해 상당히 느립니다. 한 페이지 보는데에도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되구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건 안티앨리어싱이 상당히 조악해졌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애크로뱃 리더 4의 안티앨리어싱이 작은 문자에 대해서도 상당히 매끄럽게 되었던것에 비해 이번 버전은 마치 비트맵 서체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지만 약 두배로 확대를 하면 기존 버전과 동일한 질을 보여줍니다. 원인이 뭔지는 알길이 없었지만 이대로 출시된다면.... 쩝....
하여튼 환경설정(매우 복잡해진)을 보면 안티앨리어싱의 정도를 설정할수있는게 나옵니다. 가로안에 랩탑이나 LCD 모니터에서 설정하라고 나오는데요. 이 부분에서 약간의 안티앨리어싱의 정도를 수정가능한가 봅니다.

일단 PDF의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못할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정식 버전에서 충분히 수정가능하리리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애크로뱃을 단순히 PDF 제작 프로그램을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주 편리한 여러 기능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PDF 저작과 관련된 여러가지 설정은 물론이구요. 그와 더불어 사무환경에서 사용하면 아주 편리한 막강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게다가 이번 애크로뱃 5에서는 XML을 강력하게 지원해서 좀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제가 모르는 분야라...)
(혹시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OCR 기능도 제공합니다. OCR 기능은 일반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서 텍스트를 인식해주는 건데요. 한국에서는 아르미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하죠. 애크로뱃은 이 OCR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일반 TIFF이미지도 되구요. 혹은 스캐너 플러그인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캐너로 바로 스캔해서 문자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영문만 지원하죠.)

그외에 기존 애크로뱃 4에서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가능했던 웹캡춰 등의 기능이 이번에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글을 설정할수없고 임베딩도 불가능합니다. 이 웹캡춰 기능을 상당히 애용하는 저로서는 아직도 한글 서체를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정버전이 나와도 고쳐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모르겠군요. 혹시 한글 버전이 나온다면 가능할지도... 하지만 제가 전에도 언급했듯이 어도비가 만드는 한글 버전은 그저 메뉴를 한글화시킨것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한글화하는 과정에는 많은 기능들을 누락시키기까지 하죠.

이만 애크로뱃의 사용기는 접겠습니다. 워낙에 버벅대서 제대로 사용해볼수가 없었습니다.



자 이제... 실망스러운 애크로뱃을 뒤로하고 애크로뱃 디스틸러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애크로뱃 디스틸러는 일반 PS(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을 PDF 문서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애크로뱃의 핵심기능으로 알려진 기능입니다.

그럼 여기서 애크로뱃이 제공하는 두가지 PDF 생성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는 PDF Writer을 통한 생성 기능입니다. 이건 그냥 선택자에서 PDF Writer을 선택해주고 아무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쇄만 해주면 그 즉시 PDF로 파일을 생성해줍니다. 아주 편리하긴 하지만 디스틸러에 비해 많은 기능이 부족합니다. 우선 EPS 이미지 파일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폰트 임베딩도 제약이 많구요. 세세한 설정이 부족합니다. 특히 각종 이미지의 압축에 관련된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하므로 이미지가 상당히 조악하게 압축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것이 폰트임베딩이 불가능한 서체의 경우에는 알아서 적당한 인코딩 서체를 선택해줍니다. 따라서 한글 서체를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그냥 기본 고딕체로 인코딩해주기 때문에 서체에 관한 고민이 덜합니다. 그러나 유의하실점은 임베딩이 안되는 서체를 모두 기본 서체로 변경해버리기 때문에 원래의 문서를 그대로 보존하지 못한채 변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설치해본 프리릴리즈 버전에는 PDF Writer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PDF 생성기능이 바로 애크로뱃 디스틸러를 이용하는 겁니다. 애크로뱃 4에서 애크로뱃 디스틸러는 그 이름이 주는 막강함에 비해 실재로는 너무나 제약이 많고 버그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크로뱃 5는 어떨까요?

놀랍게도(?) 애크로뱃 5의 디스틸러는 거의 완벽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어셨던 애크로뱃 디스틸러의 열악한 한글 서체 임베딩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었습니다. (만세.... ^^) 속도도 상당히 빨라졌구요.

먼저 서체 임베딩의 경우에는 아예 해당 시스템에 설치된 모든 서체의 인코딩 서체를 최초 실행시 생성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즉 제일 처음 디스틸러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모든 서체를 검색해서 자동으로 인코딩 서체를 만들어냅니다. 이 부분에서 기존에 문제가 됐던 한글 서체의 경우에도 아무 문제없이 인코딩됩니다. 서체의 종류도 상관없이 모두 인코딩됩니다. 제가 테스트해본것은 트루타입, 포스트스크립트, CID 입니다. 안타깝게도 TTE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로써 한글 임베딩 문제는 왁벽하게 해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서 생기는 문제가 있으니 그게 바로 생성된 PDF 파일의 용량이 상당히 커진다는 점입니다. 해당 문서에 사용된 서체들을 모두 임베딩하기 때문인데요. 이것때문에 이제부터는 디스틸러의 Job Options를 통해 세세한 설정을 해야할듯 합니다.
하지만 임베딩이 가능하다는것만으로도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요.

임베딩과 관련해서 또 하나 의미있는 변화는 ATM 디럭스와의 연계입니다. ATM 디럭스를 사용할 경우 각종 서체들을 시스템 폴더의 서체 폴더 이외에 위치해놓고 원할때 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디스틸러는 이와 관련해서 아주 편리한 기능이 덧붙여졌습니다. 디스틸러의 Font Location 옵션을 사용해서 서체 폴더 이외의 서체가 있는 폴더를 미리 선택해놓으면 해당 폴더내의 서체들을 자동으로 인코딩해줍니다. 따라서 반드시 서체 폴더에 있지 않은 서체도 바로 임베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ATM 디럭스를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기능이 될겁니다. 즉 문서에 사용된 서체를 다시 일일이 ATM 디럭스에서 켜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이 기능은 애크로뱃 4에서도 제공했지만 제대로 그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사용된 서체가 모두 임베딩이 되다보니 디스틸링 시간 자체는 약간 더 걸리는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상쾌하게 작동합니다.

아... 이번 버전에도 역시 커스텀 인스톨로 Asian Language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애크로뱃 5를 사용하시게 될 분들은 반드시 Job Options을 유심히 살펴보셔야 할겁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eBook을 위한 프리셋이 미리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eBook 역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하루 사용해보고 제 하드에서 지웠지만... 이번 애크로뱃 5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빨리 정버전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아... 그리고 어도비에서 제일 먼저 Mac OS X용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 애크로뱃입니다. 무엇보다 기능 자체가 Mac OS X의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 가장 빠른 포팅이 이루어진듯 합니다. 그리고 Mac OS X의 발표와 애크로뱃의 업데이트 시기가 정확히 맞아떨어진것도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포토샵의 경우에는 업데이트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에서야 Mac OS X 용을 만나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킨토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몇몇 애플리케이션들이 빠른 시간안에 Mac OS X용으로 나와야 MAc OS X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애크로뱃 리더 5와 eBook Reader 정버전도 빨리 나와야 겠습니다.


Name : Subject : PassWD :
Game man    Elite Force 게임 사용기 01/04/09 93 0
변학수    아범용 아답택 29160N 스카시카드 맥용으로 ... 01/04/08 137 0
         
ⓒ 2001 zetyx.com / Skined by Ze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