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 :: 다음 글 |
| 글쓴이 |
메세지 내용 |
hwasal mania


가입일: 2003년 01월 05일 토론: 62 사는 곳: 경기도
|
Posted : 금 11 14, 2003 10:19 am 제목: 인디자인에서 한글지원 |
|
|
어제 서점에서 무슨 맥 잡지에서 보니까
이번에 새로나온 인디자인3.0에 한글을 할수있도록 모든 메뉴얼과 약물을 사용하게끔 한글화된 플러그인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버젼부터는 한글과 중국어를 기본 지원하도록 나온답니다.
이게 빨리 나오면 위도우용 쿼크와 인디자인을 가지고 피씨에서 별 불편함없이 일을 할 수 있겠더군요.
맥도 OS X 용 쿼크가 없기때문에 인디자인에서 한글화되면 프로젝트M과 같이 편하게 작업할수 있겠다고 책에 나와 있더군요.
플러그인이 빨리 나오기를.....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금 11 14, 2003 2:55 pm 제목: 인디자인은 |
|
|
인디자인은 2.0.2부터인가 한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항상 그렇듯이 문제는 출력인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출판 부문에서 인디자인을 덜컥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인디자인은 고사양의 맥을 요구합니다. G4/400에서도 버벅대죠. 그동안 쿼크 3.3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맥에 대한 투자도 함께 뒤따라야 할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잠깐 사용해본 결과에 따르면 쿼크를 변환하는 부분도 2.0.2 때보다 훨씬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2.0.2 때는 한글 쿼크 파일을 그런데로 변환하던데 이번 3.0은 거의 못하더군요.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로 보면 쿼크보다 훨씬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출력이 제대로 지원만 된다면 저도 인디자인으로 당장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텐으로 출판을 소화하기엔 넘어야할 외부적 요인들, 즉 폰트나 출력 등 여러가지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텐 출력을 하는 곳도 보질 못한 상황이라서 그렇게 낙관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hwasal mania


가입일: 2003년 01월 05일 토론: 62 사는 곳: 경기도
|
Posted : 토 11 15, 2003 12:34 am 제목: |
|
|
현재 나와있는 3.0은 다음버젼에서의 한글 중국어 지원의 중간단계랍니다.
현재는 한글이 되긴 되는데, 영어이름으로 나오는걸 플러그린을 설치하면 일러스트같이 한글로 보이게끔 나온다고 합니다.
메뉴얼도 한글화 한다고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는 군요.
그리고, 현재버젼은 출력의 여러 이상유무를 보는 단계로 나와있던데....
예전 2.x 버젼으로 필름과 실사출력을 해봤었습니다. 아범에서..
아무 이상없이 나오더군요.
서체는 모두 아웃라인해서 출력.. (코렐드로우같이)
트루타입만 썼었는데, 솔직히 전 트루타입과 포스트스크립서체의 품질 상태를 판가름 하지는 못하겠더군요. 루뻬로 봐도 모르겠음..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토 11 15, 2003 8:42 am 제목: 빨리 한글이 원활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
|
인디자인에서 한글이 원활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0의 경우 일부 서체는 out of memory라는 에러가 납니다. 에러가 나면서도 화면에는 멀쩡하게 보입니다. 이게 서체 문제인지, 인디자인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뭏든 빨리 한글 사용이 원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텐에서 프린트 실험을 해보았는데 일반 상태로는 한글이 화면에는 보이는데 프린트는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안되는가 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어도비 제품들이 모두 한글을 잘 지원하니까 인디자인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쿼크의 덫에서 좀 벗어나고 싶습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hwasal mania


가입일: 2003년 01월 05일 토론: 62 사는 곳: 경기도
|
Posted : 토 11 15, 2003 7:46 pm 제목: |
|
|
오늘 책 살일 있어서 교보에 갔었는데, 다시 보니까 내년 2월에 한글이 완벽하게 지원되게끔 나온다네요.
메뉴얼도 한글로 된답니다.
작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나오네요.
여기 계신분들은 맥에 관련된 분들이니까, 어느회사인지 아시는분도 있겠군요.
책표지에 제목으로 X 자가 크게 써있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기억력이 자꾸 짧아짐) |
|
| 맨 위로 가기 |
|
 |
gemchest beginner

가입일: 2003년 11월 17일 토론: 4
|
Posted : 월 11 17, 2003 12:33 pm 제목: 인디자인 & M & 인디자인& 페이지메이커&코렐드 |
|
|
"현재로선 텐으로 출판을 소화하기엔 넘어야할 외부적 요인들, 즉 폰트나 출력 등 여러가지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텐 출력을 하는 곳도 보질 못한 상황이라서 그렇게 낙관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현재 그 엑스라고 쓰여진 책(createmac)이 텐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하단에 보면 MLayout으로 출판한 책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폰트는 오히려 문제가 없구요..
저는 인디자인 쿼크 엠.예전에 코렐드로우 페이지메이커를 다 경험해보았는데여..
개인적으로 코렐드로우도 좋았구여, 인디자인도 좋아여
하지만..편집디자너의 업무상이나 쓰임새로 보면 인디자인이나 코렐드로우같은경우 기능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편집에 필요한 어느 정도의 기능만있는 엠이나 페이지메이커(지금은 인디자인으로 방향을 바궜지만...) 쿼크의 사용이 실용성이 더 잇는듯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대루 된 한글판 인디자인이 나오면 저의변덕스런 맴이 어떻게 바귈지는 또 모르져..
개인마다 취향과 성향, 작업방법이 다르기에 어는것이 좋고 어느것이 덜하다는 개인의 판단에 맞겨야겠지요..
저는 현재 쿼크는 가끔..아주가끔 사용하구요.텐에서 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월 11 17, 2003 11:38 pm 제목: 요는 |
|
|
그게 MLayout의 고유 포맷이 아니라 PDF로 발행한 뒤에
출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폰트도 클래식 상황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일단 그 확장 TT가 아직 텐용으로 나오질 않고 있으니까요.
저희도 몇번인가 텐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현실이 그것을 따라주질 않습니다.
윤체나 산돌을 많이 쓰는 상황에선 거의 속수무책입니다.
한두 페이지 만드는 작업이라면 몰라도 저희는 한달에 수백 페이지의 잡지 작업을 하는데
몇번인가 고려를 했지만 결국은 계속 클래식 체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쿼크와 클래식을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이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저희가 겪고 있는 출판환경에선 무리가 많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한번은 필름 출력을 하지 않고 곧바로 인쇄에 들어가는 체제를 채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달만에 끝이었죠.
질이 떨어져서 승부가 되질 않았습니다.
MLayout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혹자는 그 질적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미세한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포스트스크립트와 트루타입 사이에 존재하는 각 폰트의 앵커는 몇개 차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몇개가 글자를 더 유려하게 해줍니다. 결국 새로운 체제가 질적 발전을 보장하는 한에서만 우리들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마 영문 환경에선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다 순조롭게 넘어가니까요. 하지만 한글 환경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폰트가 넘어가질 못하고, 프로그램이 넘어가질 못하니까 예전의 질적 환경이나 작업 환경을 그대로 보장을 해주지 못합니다.
저희도 몇번에 걸쳐 실험하고 고려했지만 결국은 아직은 아니란 것이었습니다.
섣부른 도전은 선구자적 사람들이 겪어야할 당연한 위험이지만 그러나 많은 시행착오를 댓가로 치루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아직은 텐으로 넘어갈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madmacg4400 beginner

가입일: 2003년 09월 16일 토론: 2 사는 곳: 서울
|
Posted : 화 11 18, 2003 12:52 am 제목: 실무자가 직접 이야기 해봅니다. |
|
|
안녕하세요. eastman님.
게임문화에서 일하고 있는 이세민이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맥 포럼에서는 madmacg4400으로 활동하고 있죠.
현재 제가 무리(?)해서 벌이고 있다고 평가되는 MLayout 채택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테스트 한지 4달만에 지지난달 부터 제 작업 영역에 대해서 MLayout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도입에 대한 몇가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사용하는 폰트는 9의 트루타입 서체와 애플코리아 번들 서체, 그리고 MLayout번들 서체을 이용해서 출력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cid서체는 에러로 설치조차 안되지만, 대부분의 9용 서체는 트루타입이라면 텐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예로 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던 광수체 계열의 서체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이거 산돌쪽에서 보면 안될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윤서체 같은 경우는 팬서에서 문제가 있지만 번들 서체를 이용해서 부분적이나마 사용하고 있고요(특히 완성형과 가변폭을 지원해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직 안나오는 윤서체는 곧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 기존 라인업이 이식되는 거겠죠.
한양체 같은 경우는 묵향 패키지에 있는 트루타입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 또한 윈용 한양체(ttf)가 텐에서 인식하는 바, 이쪽으로 사용하게 되면 완성형 한양체를 쓸수있습니다. 역시 출력 잘 됩니다.
기존 트루타입 영문 서체야 당연히 잘 되고요.
그리고 출력은 현재 MLayout 고유 포맷으로 출력하고 있습니다. 텐에서 출력을 해도 결국 립으로 넘어갈 때는 포스트스크립트로 가기 때문에 기존 맥에, 텐을 깔고 MLayout과 관련 서체들을 깔아주는 것으로 기존 장비들에서 얼마든지 필름 출력이 가능합니다.
출력의 품질도 쿽기반 보다 낫다면 낫지 전혀 떨어지지도 않고요.
물론 출력소나 작업하는 저나 익숙하지 않아서 노하우가 적은 편입니다만, 제 작업영역에 대해서는 100% MLayout으로 작업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게임문화의 본지인 게이머즈, 월간 플레이스테이션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작업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제가 하는 일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지라, 어려울 뿐입니다.
뭐 불안정적이지 않느냐고 한다면, 쿽하고 비교해서 50보 100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쿽은 10년을 써와서 문제점을 피해가는 노하우가 쌓여서 안정적인 것처럼 쓰는 것뿐이지, 결코 쿽 자체가 잘난건 아닙니다.
MLayout도 비슷하더군요. 다만 이쪽은 노하우가 덜 쌓였달까요. 그정도네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성능은 이번에 발표된 쿽 6.0을 능가합니다. 확실한 다국어 출력도 가능하고요.
소프트 매직의 도움으로 팬서용 MLayout을 테스트 하고 있는데, 아주 빠르게 잘 돌아갑니다. 아마 G5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면 9시절의 쿽 3.3하고 맞먹을 거 같더군요.
거기다 중요한 건 소프트 매직은 이용자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할 줄 압니다.
이용자가 요구하는 편리함의 추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죠. 버그 리포팅하면 빠르면 2일 늦으면 1주일정도면 버그가 패치된 버전으로 배포를 해줍니다. 거기다 돈 주고 사야할 익스텐션에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있고, 현재도 추가중입니다.
에러나면 '돈내고 업그레이드 해'라고 하는 모 업체와는 참으로 대조적이죠.
최근 일하면서 느낀 건 '충무로 오퍼레이터'식의 사고 방식이 dtp쪽에서 사람 여럿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논리도 접하고 말이죠.
아 그리고 현재 애플코리아 번들 서체중에서 아시아, 브레이스 테크, 윤디자인의 대부분의 서체가 출력시 애러가 생깁니다. 서체 회사들은 애플에 책임 떠 넘기고, 애플은 서체회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중입니다.
이거 이전 서체 베타테스트 시절부터 이야기해도 안고치더군요.
아시아하고 브레이스 테크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 불안정하고, 윤서체쪽은 곧 패치가 나올거 같습니다.
팬서에서 문제가 되는거라서 출력할 때는 재규어에서 하고 있습니다.
서체회사들도 좀 혼나야 됩니다.
윈용 쿽 4.1 발표하니까 그쪽으로 서체 우루루 다 만들고, 돈 안된다 싶은 텐용 서체 개발은 늑장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개발완료하고 발표안하기도 하고요.
말이 좀 새었지만, 제 결론은 텐으로도 얼마든지 작업할 수 있다 입니다.
클래식하고 잘 섞어쓰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이제는 10년이나 된 어플에 목매달면서 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_________________ "희망과 함께 절망이 있고, 슬픔과 함께 영광이 있다."
- [오우거 배틀 사가] 제 7장 이슈탈의 가르침에서 |
|
| 맨 위로 가기 |
|
 |
미르 maczoo doumi

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1094 사는 곳: 홍대입구전철역 근방
|
Posted : 화 11 18, 2003 1:44 am 제목: .. |
|
|
필름출력 않고 바로 인쇄들어가는 체제라 하면..
CTP를 말씀하신거 같은데..
질이 떨어져 승부가 안된다는 얘기는 이해가 안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인지..
필름을 떠서 소부하는거 보다 퀄리티가 좋아야 하는데.. _________________ 백수 - 그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화 11 18, 2003 8:02 am 제목: 아니, 세민씨가 |
|
|
음, 세민씨가....
평소에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역시 열심히 하시는 군요.
많은 실험을 해보았을 테니 얘기가 수긍이 가네요.
그래도 저는 그 서체 문제가 좀 걸립니다.
출력소도 아직은 쿼크 출력만큼 많은 것 같지를 않구요.
결국 아직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상태란 얘기가 되니까 말예요.
중간에 에러가 나서 작업 파일이 출력이 안되면 그것만큼 난감한 일이 없겠죠.
베타 상태에서 제한된 몇명의 실험자가 실험을 하는 것과 실제 방대한 작업에서 나올 에러의 가능성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베타 작업을 완료한 프로그램이 정식 버전으로 나왔을 때 뜻밖의 에러가 나오는 사태가 속속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애플의 화이어와이어 하드 사태도 그런 측면의 하나겠죠. 실제 작업이란 항상 그런 위험이 있어서 실제 작업을 새로운 체제로 바꾸는 것은 어렵고 또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의 예가 신문사의 CTS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각 신문사들은 이미 오래 전에 CTS 시스템을 갖추었는데 실제로는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예전의 수작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은 물어보았죠. 왜 컴퓨터 시대인데 CTS를 활용하지 않고 계속 수작업으로 하느냐고요. 일선에 계신 분의 말이 작은 부분의 기사는 CTS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계속 옛날 방식이라면서 결국은 CTS가 정착을 하겠지만 오히려 컴퓨터로 하는 것이 더 느릴 때가 많아서 그렇게 하질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새로운 체계로의 이전은 결국 조금씩 조금씩 가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 경험을 축적하여 많은 검증을 한 뒤 새로운 체계의 안정성을 구축해 가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죠. 제가 보기엔 아직 출판 부문은 전면적 교체가 위험해 보입니다. 속속 문제가 드러날 텐데 그것을 한번에 모두 대처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듭니다. 그러면 문제가 드러난 부분을 못쓰는, 즉 서체가 문제가 되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이 아니라, 해당 서체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갈텐데 그게 과연 원활한 작업을 보장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하지만 항상 선구자가 있어야 하는 법이므로 이런 분야에서 실험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사람들이겠죠.
저는 거의 텐으로 넘어오긴 했지만 이건 제가 하는 일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보여질 때가 많았습니다. 가령 워드 프로세서는 제가 꾸준히 클래식의 대체품을 찾고 있는데 그런 것이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편집 분야는 그런 새로운 대체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를 않습니다. 아울러 팬서에서 입력기가 바뀌면서 너무 불편한 부분들도 많은 것 같구요. 이건 중요한 변화이기 때문에 팬서가 되면서 갑자기 텐으로의 이전이 더욱 어렵게 보여집니다. 저는 요즘 팬서에 입력기는 그냥 옛날 파워입력기를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실험은 안해보았는데 되면 그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곧바로 인쇄하는 방식은 그게 얘기를 듣기로는 필름없이 곧바로 소부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나온 책자를 보니까 그간의 책자와는 질적으로 현저한 차이가 금방 느껴지더군요. 충무로에서 파일로 직접 인쇄한다는 것도 한번 들여다 보았는데 그것도 질은 영 아니었어요. 다만 시간이 빠르다는 것뿐. 필름 단계를 거치지 않으니 말예요. 그런 인쇄소들 얘기도 질은 자신있게 말하지 않고 항상 시간을 강조하더군요. 이틀이나 3일은 더 빠르다구요.
제 생각에도 텐으로 작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특정 부문, 특히 웹 디자인과 같은 부문에선 당연히 텐으로 가야겠죠. 클래식에 계속 머물면 이제 프로그램도 예전에 머물러야 합니다. 가령 어도비의 CS 시리즈는 클래식에선 아예 돌아가지도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이런 점을 고려하면 당연히 텐으로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시스템의 안정성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러나 넘어갈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넘어가도 된다는 말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8.1에서 8.5로 넘어갔을 때의 그 혼란이 생각 나는 군요. 폰트의 방식이 달라져서 생긴 혼란들 말입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 보여집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은 실험에 주력하고 모든 것이 안정된 토대를 구축할 때까지 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미래를 여는 도전자들은 많으면 많으수록 좋겠죠. 그 사람들이 길을 닦는 것이나 진배 없으니까요. 그 길닦는 사람들의 수고와 도전 정신에 감사를 보내며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좀더 안전한 길을 선택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화 11 18, 2003 9:39 am 제목: 저는 MLayout보다는 인디자인에 더 호감이 |
|
|
저 개인적으로는 MLayout 보다는 차라리 인디자인에 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만약에 인디자인이 완벽하게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그게 큰 폭풍이 될 것 같습니다.
또 그렇게 가는 것이 훨씬 편집자들에게 좋을 것 같구요.
그거야 물론 인디자인이 포스트스크립트를 지원하는데다가
다른 여타 어도비 프로그램들과 뛰어난 호환성을 갖고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포토샵을 그냥 고유 포맷으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같은 것은 편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레이어를 그대로 두고 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전의 EPS 변환이 필요없는 이런 편리성은 다른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넘보기 힘든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틈틈이 인디자인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만약 이 프로그램이 한글을 원활하게 지원하면 출판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 50~70만원 정도면 쿼크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MLayout처럼 저렴한 가격이면 더욱 좋겠지만 어도비에서 그 정도로 싸게 보급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냥 쿼크를 쓰면서 인디자인의 한글 지원 때까지 기다려보라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
| 맨 위로 가기 |
|
 |
gemchest beginner

가입일: 2003년 11월 17일 토론: 4
|
Posted : 화 11 18, 2003 1:19 pm 제목: 개인적 취양이지만..... |
|
|
아래 글 수정햇는데..삭제하는걸 모르겠네용
마지막 수정일 - gemchest On - 목 11 20, 2003 4:55 pm, 수정횟수 1 번 |
|
| 맨 위로 가기 |
|
 |
gemchest beginner

가입일: 2003년 11월 17일 토론: 4
|
Posted : 목 11 20, 2003 4:53 pm 제목: Re: 개인적 취양이지만..... |
|
|
| gemchest 님 작성: | 프로그램 선택은 개인적 취향이지만
편집디자이너한테는 쿼크나 엠레이아웃을 추천하구요
단페이지 작업(광고, 리플랫등등)+그래프나 일러작업이 상당이 많은 분께는
인디자인을 추천하겠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가 세계를 장악하는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에...  |
|
|
| 맨 위로 가기 |
|
 |
정유태 mania

가입일: 2003년 09월 19일 토론: 56
|
Posted : 목 11 20, 2003 10:05 pm 제목: |
|
|
유럽쪽을 보니까 전문 출판소프트웨어로서 쿽이나 인디자인보다는 RagTime 이라는 것이 매우 인기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더군요.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사용이나 실험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는 뭐합니다. 혹시 써 보신분은 안 계시나요?
마지막 수정일 - 정유태 On - 금 11 21, 2003 5:53 am, 수정횟수 1 번 |
|
| 맨 위로 가기 |
|
 |
eastman Dr. Mac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685 사는 곳: 서울 천호동
|
Posted : 목 11 20, 2003 10:24 pm 제목: 공짜는 아닌 것 같던데요 |
|
|
다 돈받고 파는 프로그램 같던데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해외에서도 편집 프로그램은 모두 쿼크입니다.
제가 함께 일을 해본 해외 잡지사들이 여려 곳이 있었는데 모두가 쿼크였습니다.
물론 일본의 경우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의 잡지사도 마찬가지였죠. 골프 먼스리라는 잡지였는데 쿼크로 작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보질 못했었요. 요즘은 보통 해외의 잡지사와 계약해서 일하면 해당 잡지의 쿼크와 사진 파일을 CD로 통채로 받아서 합니다. 예외없이 쿼크입니다. 일본의 경우 상당히 빡빡하게 굽니다. 폰트 폴더좀 보내달라고 하면 얄짤없이 거절. 미국은 한번 보내주면 될 것을 매번 CD에 폰트 폴더를 넣어서 보내주더군요. 사용한 쿼크 플러그-인도 넣어서 보내주고. 아뭏든 저는 미국와 영국의 굵직한 잡지사들과 거래를 한 적이 있는데 모두 쿼크여서 편하게 일했던 경험입니다. 요즘은 그런 일은 안하고 있지만 거래처들은 잡지사들이 많은데 그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해외 잡지사들이 모두 쿼크 쓰더군요. 사실 인디자인에 희망을 좀 걸곤 있지만 쿼크에 비해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템플리트의 텍스트 상자가 곧바로 클릭이 되지 않아 옵션을 눌러야 하는 등, 직관적으로 접근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에 비하면 쿼크는 상당히 직관적으로 보입니다. 그 명성은 역시 호락호락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글 쿼크 6.0 텐용이 나오면 그것으로 승부는 끝나게 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MLayout이라고 해도 쿼크가 7, 80만원 정도에서만 경쟁을 해도 사람들이 다 사서 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는 인디자인이 자꾸 발전해서 좀 변화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긴 하지만요. |
|
| 맨 위로 가기 |
|
 |
|
| 이전 글 :: 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