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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Bacchus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828 사는 곳: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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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일 2 08, 2004 12:12 pm 제목: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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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갑자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정말 사진 찍는 사람들 많이 몰렸더군요.
한 30명 가량이 정말 보기에 우람한 사진기들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속에 섞여서 몇장 찍었습니다.
동해와는 아무래도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이 날은 상당히 파도가 센 편이었죠.
모든 카메라가 이 두 섬 앞에 몰려있습니다.
물이 완전히 턱밑까지 들어온 시각이었는데 점점 빠지고 있었죠. 물이 빠지면 섬까지 걸어갑니다. 사실 놀라운 것은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새들이었죠. 황혼이 빨갛게 물들고 해가 막 넘어가려 하는 순간, 그러니까 가장 아름다운 석양의 순간에 새들이 일제히 두 섬 사이로 날아올라 군무를 추더군요. 어떻게 그 아름다운 순간을 알고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데 한몫하는지 불가사의했습니다. 좋은 카메라 한대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슬쩍 고개를 들게 되는 풍경이었습니다.
잘 확인은 되지 않지만 구름 사이로 잠시 해가 얼굴을 내미는 순간. 약 3초. 이걸 찍으려고 그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있는 셈이었습니다. 결국 둥근해는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보통 바다에 가면 한 서너 시간은 바닷가의 모래밭을 거닐다 오는데 이 날은 일하다 내려간 것이어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바다의 치유력은 놀라운 것이어서 한동안은 참고 일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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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rtink111 Bacchus


가입일: 2003년 05월 16일 토론: 828 사는 곳: 서울, 쌍계사 불일폭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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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월 2 09, 2004 12:50 am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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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빛이 참 예쁩니다. 구도도 좋구요...^^
맑게 부서지는 파도도 좋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셨죠.
다들 동해바다만 깨끗한줄 안다구요.
그러나 그 분은 서해바다가 더 깨끗해서 좋다 하십니다.
보기엔, 흙탕물로 보이지만, 파도가 갯벌을 때리고, 다시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서해의 갯벌엔 아주많은 생명체가 살아간다고요...
그리고 그 갯벌이 서해 바다를 정화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그 말도 맞는 말 같았습니다. _________________ 始終如一 百折不屈
처음과 끝이 한결같아 백번 넘어져도 뜻을 굽히지 아니한다.
해피니스"라고 불러 주세요.
010-xxxx-xxx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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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104 master


가입일: 2002년 08월 23일 토론: 330 사는 곳: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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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월 2 09, 2004 3:02 am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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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진 잘 보니 하늘에 빛줄기가 드리워 져 있네여~ _________________ 거만, 자만, 오만...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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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maczoo doumi

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1168 사는 곳: 홍대입구전철역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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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화 2 10, 2004 1:08 pm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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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갠적으로 세번째 사진이 맘에 드네요..
해수욕장 못가본게 벌써 몇년째인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나마 좋은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_________________ 빵굽는 디자이너!!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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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love77 lunatic of mac

가입일: 2003년 01월 11일 토론: 200 사는 곳: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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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화 2 10, 2004 2:56 pm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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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저도 안면도를 꼭가보고싶네요.....
간다간다 말만하고 아직 가보지도못하구....^^ _________________ 세상이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구...
웃어서 행복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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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Bacchus


가입일: 2003년 04월 23일 토론: 828 사는 곳: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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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화 2 10, 2004 5:23 pm 제목: 저는 네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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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면도가 이번이 네번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간 것은 부부싸움하고 속상한 심정을 달래기 위해 4시간 동안 버스에 몸을 실은 끝에 도달했었죠. 버스 정류장에서 10분 거리에 방포 해수욕장이라고 있더군요.
두번째는 그 아내와 함께, 아이도 데리고 이번에는 직접 차를 끌고 갔었습니다.
거기가면 휴양림이 있는데 거기서 묵었죠.
아침에 일어나 휴양림의 산꼭대에 올라가면 절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가족이랑 여름 휴가를 거기가서 보냈죠.
그때는 접는 자건거를 싣고 가서 3일 동안 안면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실컷 찍어갖고 왔습니다.
그때 자전거를 타고 누빈 덕택에 안면도는 거의 우리 동네 수준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면도 위쪽으로 있는 서산 지역이 더 좋습니다.
길이 안좋아서 가는데 좀 불편하기 때문에 그곳은 잘 못갑니다.
그래도 그곳도 한 네번 정도 갔었죠.
서해인데도 물이 동해처럼 맑습니다. 천리포, 만리포, 백리포있는 해수욕장 부근인데
그 유명한 신두리 사구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천천히 가도 3시간에는 가기 때문에 자주 갑니다.
공휴일에 엄청 막힙니다.
주로 평일이나 공휴일의 밤 10시 이후 시간만 이용합니다.
목포나 완도쪽으로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딱 한번 밖에 못가봤습니다.
그때 기억을 생각하면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안되는 군요.
최소한 완도까지 가려면 5~6시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동해는 너무 자주 가서 열손가락으로 모자랄 것 같습니다.
남해는 완도 한번, 통영 한번, 제주 한번이 전부군요.
아, 연애할 때 부산도 한번 가봤네요.
카메라 있었음 그때 얼마나 좋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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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ke the Lord of maczoo

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1142 사는 곳: 2295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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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수 2 11, 2004 3:38 am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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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때 찍어둔 것을 지금에서야
찾아내었네요.
역시 그 자리군요. ^^
일몰입니다. _________________ '네 운명의 궤도를 가라'
'어, 그래...'
0505-xxx-xxxx
roskegalle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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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horn maczoo doumi

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2966 사는 곳: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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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수 2 11, 2004 7:08 pm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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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면도는 전에 낚시간 것이 있는데...
풍광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들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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