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Am master


가입일: 2003년 08월 15일 토론: 483 사는 곳: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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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수 8 04, 2004 1:25 pm 제목: 항상 빠지는 딜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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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hinkPad에서 떨어지는 윈도우즈 XP Professional의 퍼포먼스에 정떨어져서, 이걸 팔아버리고 Desktop을 하나 살까 하고 HP와 Dell의 웹사이트를 뒤졌습니다.
어차피 요새는 직접 조립하나 완성품사나 별 차이가 안나서..
제가 컴을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어차피 게임 안하고 프로그래밍하고 영화, mp3 음악듣고 그러면 되기 때문에.. 또 화면도 필요없이 그냥 Mac에서 Remote Desktop으로 100Mbps의 Ethernet으로 Windows에 접속하면 속도가 좋기 때문에 그러려는 심산으로 둘러 봤죠.
Dell은 좀 마음에 안드는데.. HP는 참 예쁘더군요.
근데.. 이때부터 딜레마에 빠지더군요.
그게 뭐냐면.. 요새 Windows PC들이 300불에서 좀 욕심내면 700불 정도면 프린터도 기본으로 따라오고 램도 512로 업하고, 하드도 80GB도.. 아주 좋더군요. 어차피 요샌 하드웨어 품질이 예전과 달리 안정되니까..
한 400~500불이면 좋은거 하나 구하겠더군요.
그러니... 드는 생각이 맥 때려 치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밥벌이는 유닉스와 Windows로 하는건데..
Celeron도 지금 2.6Ghz를 가기때문에 아마 이게 PowerPC로 바꾸면 한 1.8기가 대랑 실제의 퍼포먼스가 비슷할 겁니다. 맥을 산다면 수천불을 주고 사야하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윈도우즈 PC들..
예전에 초창기에 맥을 쓸때, 물론 그때도 IBM PC를 같이 쓰고 있었지만.. 맥에서 손을 떼었던게 바로 그런 가격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시 맥을 사게 된것이.. 안정된 유닉스 프로그래밍.. 그리고 전체적인 작업효율의 증대 때문이었죠. 아무리 하드웨어 퍼포먼스가 좋으면 뭐합니까? Windows는 깔때는 괜찮다가 점점 쓸수록 확확 떨어지는 퍼포먼스에.. 자꾸만 생기는 트러블.. freeze되는 UI..
결국 Mac을 쓰는게 전체적인 작업효율이 좋더군요.
숨겨진 편한거 많구.. 하나 못해 파일 여러개 작업할때도 맥은 색깔로 레이블을 달리 해 놓을 수 있지 않습니까? 어디까지 했고.. 이런거 표지해 놓을때 좋죠.
그리고 맥은 네트워크 퍼포먼스가 그리 안떨어지죠.
근데.. 이런 것을 알면서도.. HP등의 저렴한 가격을 보면.. 또 맥을 버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브 잡스..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는답니다.
제발 병원에 있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사실을 지각하기를 바랍니다.
병상에서 파워북과 Airport Extreme으로 전 사원에게 이메일을 썼다고 하는데.. 그러지 말고.. 좀 멀리서 다시 보기를 바랍니다.
저처럼 양쪽을 다 알고 맥이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들도 이런 유혹에 빠지는데, 맥을 모르는 사람, 어떤 문제를 뭐가 잘못되어 그런지 구분못하는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에게 맥이 과연 설득력을 가지는지 대단히 의구심이 들죠. Jobs가 이런 것을 직시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_________________ Before you criticize someone, walk a mile in their shoes.
Then when you criticize them, you'll be a mile away and you'll have their sho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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