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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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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메시지
nicen_n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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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9일
올린 글: 244

올리기Posted: 수 11월 17, 2004 12:17 pm    주제: 애들 달래기...

저는 딸아이를 키우는데 얼마전 돌이 지났습니다.
근데 사진에서 보듯이 가끔씩 말을 잘 듣지 않을때가 있는데...
저보다 먼저 선배이신분들이나 아님 좋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면
말 못하는 어린아이 달래는 방법을 아시면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요즈음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서요(저두 마찬가지).... Crying or Very sad

병원에서는 그냥 그렇게 큰다고 하내요... ^^;;



_________________
초보임다. 그냥 나이스로 불러주세요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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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nanum
heavy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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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8월 10일
올린 글: 96

올리기Posted: 수 11월 17, 2004 12:40 pm    주제:

참.. 말 안듣죠~ Smile
저도 딸아이가 있는데, 마음대로 안되면 정말이지...
홧병나서 죽을 지경인데.. 곧 쌩긋웃는 얼굴보면 헛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부모마음이야.. 자식이 말 잘듣고 고분고분하면 그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말안듣는 자식입장에선 왜 안되는지 모른채.. 혼만 나고...
제속도 속은 아닐거예요.

어찌하겠습니다. 시간이 약이죠. 크면.. 지가 그랬는지도 모를텐데요.
경험상.. Wink

암튼.. 부모되는 것도 쉬운게 아닙니다.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필수로 시험봐야하는게 아닌지... (애 낳기 전에.. 떱!)
_________________
끊임없는 개선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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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n_n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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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9일
올린 글: 244

올리기Posted: 수 11월 17, 2004 12:49 pm    주제:

sshnanum 씀:
참.. 말 안듣죠~ Smile
저도 딸아이가 있는데, 마음대로 안되면 정말이지...
홧병나서 죽을 지경인데.. 곧 쌩긋웃는 얼굴보면 헛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부모마음이야.. 자식이 말 잘듣고 고분고분하면 그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말안듣는 자식입장에선 왜 안되는지 모른채.. 혼만 나고...
제속도 속은 아닐거예요.

어찌하겠습니다. 시간이 약이죠. 크면.. 지가 그랬는지도 모를텐데요.
경험상.. Wink

암튼.. 부모되는 것도 쉬운게 아닙니다.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필수로 시험봐야하는게 아닌지... (애 낳기 전에.. 떱!)


저만 고생하는거는 아니네요.. Wink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 할 방법은 없겠죠.. 웃음이 보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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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9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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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14일
올린 글: 1939
위치: 일산

올리기Posted: 수 11월 17, 2004 7:48 pm    주제:

아이들... 다 똑같지요...

나이스님의 사진중에 두번째 사진보니까... 아주 낯이 익는것이.. 아직 저렇게까지 하드한 표정을 구사하지않지만... ㅋㅋㅋ Laughing Laughing Laughing

우리태리도 이번주 일요일에 돐이랍니다..

세월도 빠르지... 지 언니 여리 돐잔치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뭐.. 별도의 돐잔치는 안하기로 했지만... 둘째라서 그렇다기보다는... 험 ,험. ... 태리가 좀 서운해 하겠지요?

하여튼 이제 태리도 자기의지대로 어디든지 갈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잠깐 한눈팔면 어느새 다른곳에 가있는것이..

마치 순간이동하는거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빠른것이..

그만큼 위험요소가 높아졌지요..

그래도 이제 한껏 애교라는것을 알아차린탓에 눈만마주치면 애교를 부리네요...

딸키우는 맛이 이런건가 싶네요~



Rolling Eyes Wink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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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ainp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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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23일
올린 글: 1486
위치: 일과 가족,그리고 친구들

올리기Posted: 토 11월 20, 2004 12:48 am    주제:

애들달래기가 애플 달래기로 읽혔네요...
애들은 그냥 애들입니다.
애들을 어른들의 생각과 동일 선상에서 같이 놓고 보지 마세요/
애들은 말도 안듣고 짜증을 내니까 애들 인 것 입니다.




이제는 이만큼 커서 어떤 짓을 하든 다 이쁘답니다.
'아빠 힘내세요' 노래도 매일 매일 불러주고...ㅋㅋㅋ
좋아서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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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sephg.net/
들어오셔서 자유 게시판에 좋은 글과 자료 많이 많이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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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n_n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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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9일
올린 글: 244

올리기Posted: 월 11월 22, 2004 11:03 am    주제:

bluerainp 씀:
애들달래기가 애플 달래기로 읽혔네요...
애들은 그냥 애들입니다.
애들을 어른들의 생각과 동일 선상에서 같이 놓고 보지 마세요/
애들은 말도 안듣고 짜증을 내니까 애들 인 것 입니다.




이제는 이만큼 커서 어떤 짓을 하든 다 이쁘답니다.
'아빠 힘내세요' 노래도 매일 매일 불러주고...ㅋㅋㅋ
좋아서 죽습니다.


두 배나 힘이든다는.. 쌍둥이 키우고 계신 푸른비님!!
두배 더 잘해주셔야 할것 같네요..

야구는 언제 하실건가요.. 이젠 추우니 내년 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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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eon
maczoo do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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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1월 26일
올린 글: 2724
위치: 어디든, 아내와 아이가 있는 곳.

올리기Posted: 월 11월 22, 2004 1:21 pm    주제:

정말이요! 하나만 키우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둘을 한꺼번에!
푸른비님도 푸른비님이지만 사모님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푸른비님같은 좋은 사람이 남편이니까... 그래도 좀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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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maczoo do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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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14일
올린 글: 2153
위치: 홍대입구전철역 근방

올리기Posted: 월 11월 22, 2004 1:48 pm    주제: ..

이뿐 딸래미도 좋고..

말썽꾸러기 아들내미도 좋은데..

당췌 결혼은 언제쯤이나 할 수 있는 걸까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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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mi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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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1월 7일
올린 글: 1211

올리기Posted: 월 11월 22, 2004 11:17 pm    주제: Re: ..

미르 씀:
OTL


요거에 맛들이셨넹.. Very Happy








Laughing Laughing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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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a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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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23일
올린 글: 1486
위치: 일과 가족,그리고 친구들

올리기Posted: 화 11월 23, 2004 3:48 am    주제: Re: ..

miyami 씀:
미르 씀:
OTL


요거에 맛들이셨넹.. Very Happy








Laughing Laughing Laughing


이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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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mi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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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1월 7일
올린 글: 1211

올리기Posted: 수 11월 24, 2004 2:09 pm    주제:

http://maczoo.com/viewtopic.php?t=35203&start=45




요기 보시면 MuzeBin님이랑 여러분들이 설명을 해주셨답니당.. Very Happy

좌절표시.. Very Happy Very Happy Very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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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104
D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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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23일
올린 글: 523
위치: 집

올리기Posted: 수 11월 24, 2004 5:04 pm    주제:

말이 안통하는 유아기때는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대해 주세요.
지금에 생각하니 전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가엾은건 어린것이 뭘알겠다고...
OTL 이거 무지 재밌군요 ㅋㅋㅋ
좀더 사랑스럽게 다독여주지 못해 미얀할 뿐이죠.
조금 더 자라 말길을 알아들을때 그때는 안되는 것은 엄하게 꾸짖는 일관성을 보이세요.
서서히 천천히 그렇게 우리 모두 부모가 되어가나 봅니다!



강아지하고 뽀뽀하지 말라는데 왜케 말을 안듣는지... 내코도 석자요!!!!

_________________
거만, 자만, 오만...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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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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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3일
올린 글: 1809
위치: 서울 천호동

올리기Posted: 수 11월 24, 2004 8:22 pm    주제: 난 중학교 때부터

난 우리 딸이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별로 그런 힘들던 기억이 안나는데...
그저 예쁘기만 했던 기억이예요.
중학교에 들어가 사춘기인가 뭔가를 맞으니까 그때부터 애가 무뚝뚝해지고
대화도 점점 줄어들고 그래서 좀 속상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나 어렸을 때는 마냥 좋았던 기억인데 다 지나서 그런 건가...
하긴 고생했던 순간들도 과거로 밀려나면 대부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버리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극단을 만들겠다고 집에서 종이에다 극단 단원 모집 광고를 사인펜으로 한 10장 정도 쓰더니 그걸 동네에 돌아다니며 전봇대에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장소가 어디였는지 아세요?
동네 놀이터였어요.
근데 정말 그걸 보고 한 애가 왔더랍니다.
그래서 뽑았냐고 했더니 너무 작아서 안 뽑았다고 했습니다.
작으면 못쓰냐고 했더니
소품 담당이라도 하려면 덩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해서 아내랑 내가 배꼽을 잡고 웃었던 일은 지금도 가끔 떠올리며 즐기는 화제거리입니다.
그런 재미난 일들이 참 많았죠.

아이 키우면서 힘들다고 느껴지면 그날 그날 재미난 일들을 한번 매일매일 기록해 보세요.
가끔 그거 들척이면 아이가 그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제게 보내준 크리스카드나 생일 카드 같은 것을 모아 두었는데 가끔 들여다보면 정말 아이가 사랑스러워집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해 우리 딸이 결혼 기념일날 보내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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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n_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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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9일
올린 글: 244

올리기Posted: 금 11월 26, 2004 9:34 am    주제:

sua104 씀:
말이 안통하는 유아기때는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대해 주세요.
지금에 생각하니 전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가엾은건 어린것이 뭘알겠다고...
OTL 이거 무지 재밌군요 ㅋㅋㅋ
좀더 사랑스럽게 다독여주지 못해 미얀할 뿐이죠.
조금 더 자라 말길을 알아들을때 그때는 안되는 것은 엄하게 꾸짖는 일관성을 보이세요.
서서히 천천히 그렇게 우리 모두 부모가 되어가나 봅니다!



강아지하고 뽀뽀하지 말라는데 왜케 말을 안듣는지... 내코도 석자요!!!!


수아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수아님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근데 저도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정말 집안에서 키우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다른집에 강아지는 이쁜데.. 전에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리...
일관성을 보이기가 싶지는 않네요...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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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n_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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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9일
올린 글: 244

올리기Posted: 금 11월 26, 2004 9:37 am    주제: Re: 난 중학교 때부터

eastman 씀:
난 우리 딸이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별로 그런 힘들던 기억이 안나는데...
그저 예쁘기만 했던 기억이예요.
중학교에 들어가 사춘기인가 뭔가를 맞으니까 그때부터 애가 무뚝뚝해지고
대화도 점점 줄어들고 그래서 좀 속상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나 어렸을 때는 마냥 좋았던 기억인데 다 지나서 그런 건가...
하긴 고생했던 순간들도 과거로 밀려나면 대부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버리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극단을 만들겠다고 집에서 종이에다 극단 단원 모집 광고를 사인펜으로 한 10장 정도 쓰더니 그걸 동네에 돌아다니며 전봇대에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장소가 어디였는지 아세요?
동네 놀이터였어요.
근데 정말 그걸 보고 한 애가 왔더랍니다.
그래서 뽑았냐고 했더니 너무 작아서 안 뽑았다고 했습니다.
작으면 못쓰냐고 했더니
소품 담당이라도 하려면 덩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해서 아내랑 내가 배꼽을 잡고 웃었던 일은 지금도 가끔 떠올리며 즐기는 화제거리입니다.
그런 재미난 일들이 참 많았죠.

아이 키우면서 힘들다고 느껴지면 그날 그날 재미난 일들을 한번 매일매일 기록해 보세요.
가끔 그거 들척이면 아이가 그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제게 보내준 크리스카드나 생일 카드 같은 것을 모아 두었는데 가끔 들여다보면 정말 아이가 사랑스러워집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해 우리 딸이 결혼 기념일날 보내준 편지



역시나!! eastman님은 사진만큼이나 아이들을 잘 키우신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최선을 다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치 못한 경우가 많아서리...
오늘 일기장같은 다이어리를 샀습니다. 이제 기록하기로(마눌님) 했습니다.

그래도 아래의 사진은 저에게도 저런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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