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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rtink111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5월 16일 올린 글: 1127 위치: 서울, 쌍계사 불일폭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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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목 2월 03, 2005 11:49 am 주제: TV로 본 사진작가 김중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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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중만 (金重晩)
출생 : 1954년
학력 :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학 서양화 수료
활동사항 : 1977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작가'로 선정
보그, 엘르 등 프랑스 잡지사 프리랜서 활동
1988년 한국 국적 취득
수상경력 : 2000년 패션사진가상
2월 3일 자정부터 50분가량 방송된.
" 김중만의 사진 세상을 향해 외치다."
사실 그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어제 tv를 보고 내가 알지 못했던 그의 뒷 모습을 보곤,
마음이 따뜻해 졌던건 사실입니다.
내가 한국 사진작가중...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이가 있느냐..
사람들에게 물었을때..가장 많이 들은 답은
김아타 였고, 김중만 씨는 극히 적은 수의 답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얼마전 친구 녀석이 김중만 선생의
세상의 아이들"이라는 사진전에 갔었다고 했습니다.
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엽서와 포스터를 사가지고 왔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의 눈 빛이 살아있다고 하면서
자기도 한점 사고 싶었으나..몇 십만원이라는 돈이..부담되서..
그냥...
여전히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난 김중만
그의 모습은 지금껏 내가 봐온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꼭 봐야 한다는 생각에 시청을 계속
네팔에서 시장에서 짐꾼 일을 하는 네팔리라는 소년을 만나
그 아이를 담는 그의 모습
어찌보면 가식이라 할 수 있고, 어찌보면 진심이라 할 수 있는 모습...
그렇게 그의 모습과 셔터음을 들으며...
그의 모습이 가식이던 아니던간에..그의 셔터음에 빠져 듭니다.
그리고, 영상과 더불어 나오는 그의 사진들 그리고 자막
나도 저런 작품을 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곤 다시 아프리카로 향합니다.
자신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
그의 아버지 김정 박사가 제2의 슈바이쳐라는 말을 들으며..
진료를 했던 그 땅에 그는 섰고,
아이들이 그 무거운 벽돌을 나르는 모습에...
또,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눈물을 흘리는 모습
3개월동안 누워있다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 부터...
삶을 물었을때..그는 담담했지만..끝내 아이들 때문에...
살고 싶다는 그 아버지의 말 한 마디..
이 프로를 다 보고 났을때...과연 내 사진은 무얼 담고 있는가..
카메라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단순히 상업작가는 그저 그렇고,
다큐를 담는 이들은 대단하다 했던...나의 모습
나는 그의 나이 51세가 되었을때..무얼하고 있을까
무얼하고 있어야 하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또 생각합니다. _________________ 始終如一 百折不屈
헌혈과 장기기증(사후 시신/안구/장기)은
작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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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maczoo doumi

가입: 2002년 8월 14일 올린 글: 2172 위치: 홍대입구전철역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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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목 2월 03, 2005 12:37 pm 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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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김중만사진전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할까요..
제대로 느낀건지는 몰라도..
도록을 사고 싶었는데 인쇄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더군요..
안타깝게 눈으로만 담아두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공은 잡지 않는다..
미르가 만든 블로그
미르네 회사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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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4월 23일 올린 글: 1864 위치: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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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목 2월 03, 2005 2:25 pm 주제: 저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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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예전에 이름은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탤런트하고 동거하던 시절의 김중만과 그때 여성지들에서 접했던 그의 인상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의 오늘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더군요.
오늘 그의 그런 모습들이 너무 갑작스럽다고나 할까.
가령 가난한 사람들 앞에서 눈물짓는 여인에게서 그녀의 손가락에 낀 다이아몬드 반지가 눈에 들어와 당혹스럽듯이
가난한 아이들 앞에서 눈물짓는 그의 모습에서 그의 머리 스타일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저 머리를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를 생각하니 더욱 당혹스럽더군요.
그의 눈물이야 거짓이 없겠지만
그 눈물이 그의 생활과 상충될 때는 당혹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때면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 슬픔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모습을 텔레비젼 화면에 할애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어요.
알고 보면 그런 곳에서 소리없이 몇년 동안 봉사하며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프로그램과 김중만의 눈물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사진 전시회의 수익금이 전부 그 아이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하니까 말예요.
직접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은 대개 매우 가난하여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거든요.
저는 김중만의 눈물을 볼 때는 좀 속이 거북했는데
나중에 수익금을 모두 그 아이들을 돕는데 쓴다고 하니까
그건 정말 괜찮은 사람이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김중만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도 들구요.
그 프로그램이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을 비싼 값에 팔리도록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놈의 돈이 뭔지 때로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그 놈의 돈 때문에 더욱 궁핍하여 어려움이 더욱 커지는 현실을 보다 보니 김중만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수긍하게 되는 군요. _________________ 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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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rtink111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5월 16일 올린 글: 1127 위치: 서울, 쌍계사 불일폭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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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목 2월 03, 2005 3:26 pm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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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충무로로 일때문에 나갔다가...
자연스럽게 그 내용이 오르내렸습니다.
지나간 과거사는 잘 모르니까..뭐라 답은 못하겠고,
어떤이는 왜 한국인이 아니었냐고 묻더군요.
쓰레기더미에서 무 하나를 건져 배를 채우는 아이들과
그가 입은 그 하얀 T-셔츠가 어울리진 않아도
최소한 그가 보여 주려 했던것들은 보여주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그의 사진전은 방송이 시작되기전에 끝났다는 것이고,
이 느낌을 가지고 사진전을 봤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그런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오래전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가 명모에서 개봉되었고,
그 앞 스카라에서 한국영화가 개봉되었을때...
많은 이들이 스카라를 찾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양들의 침묵이 상을 받게 되자...
사람들이 명모로 몰리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에게 비추어졌던...그 자신의 모습과,
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작은 편견들...
최소한 오늘 만큼은 그를 많이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 始終如一 百折不屈
헌혈과 장기기증(사후 시신/안구/장기)은
작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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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4월 23일 올린 글: 1864 위치: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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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목 2월 03, 2005 9:00 pm 주제: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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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 김중만의 행적 때문에 갑자기 사회성을 띄기 시작하는 그의 사진들이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봐줄만 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한 장애인 기사를 읽다가 좋은 구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퍼시 홀이란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인생을 살다가 우리에게 장애인이 태어나는 것과 같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항상 우리의 책임은 아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점은 언제나 우리의 책임이다."
물론 퍼시 홀은 아들의 장애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현실에 정면으로 맞섰고, 그 아들은 지난해 빅 텐 챔피언십이란 대학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가난은 김중만의 책임이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그의 책임이란 것을 깨달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 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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