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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4월 23일 올린 글: 1962 위치: 서울 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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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금 2월 18, 2005 10:49 pm 주제: 백담사의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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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넘어 속초갈 때 눈에 새겨졌던 눈이 아른거려
결국 대설주의보 소식을 듣고는 백담사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섯 시간을 꼬박 눈 속에서 걸어다녔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눈은 곡선을 만들며, 곡선은 직선보다 푸근하다.
턱만 삐죽이 내놓다
눈사람이 인사했습니다. 먼길 오셨네요. 차들은 설설기어도 사람은 괜찮아요.
처음엔 눈이 내리는 것 같더니 자꾸 쳐다보니 눈이 나무줄기를 타고 오르는 듯 했습니다
당신이 쌓아놓은 소망 위에 오늘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는 아들의 썰매를 끌어주며 마냥 즐거웠고, 아들은 아버지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며 마냥 즐거웠습니다.
조금만 더 팔을 내밀어.
스님, 눈이 오니 길이 이렇듯 환합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빛이 나올 것 같습니다.
터벅터벅. 눈길에선 발걸음도 눈을 닯는다.
거꾸로 자라는게 뭐게? 바로 나다.
눈, 밀려나다. 너무 내리누르면 지붕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나무관세음보살
찍어서 붙여본 절의 전경. 광각없는 설움 극복하기.
앗, 내가 온데가 백담사 맞어. 혹시 소림사로 온겨 아녀.
문밖에 세상이 있다. 온통 새하얀.
한참 동안 발길을 멈추고 그림을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아이야, 백담사에 눈이 내리면 그냥 빈틀의 액자만 준비해 두렴. 그럼 하얀 여백으로 하늘이 그림을 채워줄 것이니.
애무
눈꽃 피다 _________________ 나의 블로그
http://blog.kdongw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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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9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2년 8월 14일 올린 글: 1956 위치: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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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토 2월 19, 2005 1:36 am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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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림이군요...
근데.. 백담사에 언제 단청을 새로 했나요?
물감이 묻어날듯싶네요...
이스트맨님의 멋지도고 아름다운 사진 등에 무등타고 설악에 다녀온듯한
느낌이 너무 좋군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 http://my.blogin.com/cycl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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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maczoo doumi

가입: 2002년 8월 14일 올린 글: 2209 위치: 홍대입구전철역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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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토 2월 19, 2005 11:40 am 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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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멋진 설경이군요..
한컷한컷마다 글도 좋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이스트맨님 덕분에 좋은 구경 합니다.. _________________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공은 잡지 않는다..
미르가 만든 블로그
미르네 회사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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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ainp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2년 8월 23일 올린 글: 1498 위치: 일과 가족,그리고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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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토 2월 19, 2005 4:04 pm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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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맨님 사진 너무 멋집니다.
올겨울엔 거의 눈구경을 못해본터라....
내년? 아니 올 겨울에는 보드타러가서 눈구경 많이 많이 할 겁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참,미르님 !
다리는 다 낳으셨는지요....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소주 한 잔 사리다....조만간! _________________ 남성복!!!
http://www.josephg.net/
들어오셔서 자유 게시판에 좋은 글과 자료 많이 많이 남겨 주세요.
www.palban.com 여성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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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eon maczoo doumi

가입: 2004년 1월 26일 올린 글: 2847 위치: 어디든, 아내와 아이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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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토 2월 19, 2005 5:06 pm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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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내가 본 백담사다!
라는 말씀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항상 멋진 사진과 멋진 글에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 Cogito ergo 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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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rtink111 the Lord of maczoo


가입: 2003년 5월 16일 올린 글: 1230 위치: 서울, 쌍계사 불일폭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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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토 2월 19, 2005 11:00 pm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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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특히 천왕문인가요(백담사엔 가보질 못해서...)
천왕문에서 바라본 저 다리와 하얀 설경은 예술입니다...^^ _________________ 始終如一 百折不屈
헌혈,골수,장기기증(사후 시신/안구/장기)은
작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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