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 :: 다음 글 |
| 글쓴이 |
메시지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월 2월 21, 2005 7:23 pm 주제: CF촬영한것 인쇄작업할 수 있게 스캔 가능하나? |
|
|
안녕하세요.
제목과 마찮가지로 촬영필름을 스캔 할 수 있는가..
장비라던지 그런 것을 갖춘 업체는 있는가..
등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월 2월 21, 2005 9:20 pm 주제: |
|
|
아무 35 mm (즉, 135 사이즈) 필름 스캐너로 해도 됩니다. 영화용 35 mm 필름은 스틸 사진용과 똑같되, 단지 화면 기록 방향만 다릅니다. 따라서 크기도 스틸 사진 35 mm보다 (일반적으로는) 작습니다. 극히 일부 특수 카메라는 스틸 사진 35 mm와 같은 방향으로 찍는 것이 있으나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아이맥스에 사용)
만약 비디오(SD든 HD든)로 찍었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원본의 규격에 따라서 비디오 처리에 정통한 전문가가 RGB 변환까지 마쳐야만 그런 대로 쓸만한 품질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고 쉽게 생각하는데, 정작 그래픽 하시는 분들이 비디오에 대해서 충분한 기초지식을 못 가지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럼...^^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화 2월 22, 2005 11:38 pm 주제: |
|
|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 작업에는 다행이도 필름을 수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게님의 말씀대로라면 일반적인 스캔이 가능한것이고, 기록방향만 다르다는 것인데요.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뭐냐면 이것이 커트커트 있는게 아니라 주르르 연결 되어 있으니까요.(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 ) 이 것을 어떻게 한 컷만 스캔을 받느냐는 겁니다.
물론 좀 더 디테일한 기술이야 스캔받는 분들이 정확하시겠지만 필름을 스캔받는 곳을 모르는 지금 상황이면 회사에 있는 스캐너로라도 받아야 할 거 같아요.
돌돌 말려 있는 필름을 보니 헝클어지면 대략 죽음이겠다는 생각뿐입니다.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수 2월 23, 2005 12:20 am 주제: |
|
|
광고의 원 네가라면... 영화 네가 만큼의 상상을 초월하는 값어치는 없을 겁니다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데이타씨네를 하는 시설에 가져가는 게 정석입니다. 데이타씨네를 하는 시설에서도 최신의 비싼 기계가 좋습니다. 이 기계에서는 필름 한 프레임을 최고 4K(4096, 긴 쪽을 말함.)의 RGB로 스캔합니다. 이건 실시간이 아닙니다. 그게 텔레씨네와 큰 차이죠. 텔레씨네는 일반적으로 실시간 스캐닝을 기본으로 해 왔고 출력도 최신 기계들을 HD 해상도로 해 주지만 전통적으로 SD 해상도 장치였습니다. 최근의 장비들은 텔레씨네와 데이타씨네의 경계가 애매한 데가 있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텔레씨네 기계도 파일로도 출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파일의 색공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하시려는 작업에는 YUV로 받으면 손해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4K RGB 파일입니다. 단, 이게 DPX나 씨네온이면 나중에 처리를 해서 로그 스케일을 리니어로 바꿔 줘야 합니다. 사용하시는 그래픽 프로그램에 그 기능이나 플럭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최상의 품질을 위해서는 타겟 프레임 앞 뒤로 여러 장을 스캔해서 포토샵 CS(반드시 CS를 쓰세요. CS 만이 채널 당 16 비트 레이어를 지원합니다.)에서 레이어로 겹치면 유용한 조절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업은 색깊이를 채널 당 16 비트(RGB 리니어)로 하는 것 말고도 해상도도 오버샘플링하는 게 좋을 겁니다. 결과의 크기와 관계없이 최소 4K로 해야 할 것이고, 가능하면 8K도 고려해야 합니다.
디지탈 도메인에서 영상을 다루는 데 능숙한 사진 전문가를 고용하면 일이 쉬울 수 있습니다.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수 2월 23, 2005 1:39 am 주제: |
|
|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텔레씨네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본 결과 저희가 원하는 업체 몇 군데를 알 수 있었는데요.
업체마다 가격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군요.
외국인이 컬러메니징을 한다는 곳을 보니까 기기가
*cintel reascal digital multi telecine(625/50 and 525/60 operation 4:4:4 and 4:2:2 10bit)
*davinci 2k color correction system(4 power tiers defocus vsr plus dvnr 1000)
입니다.
다른 곳은
*영국 Filmlight사의 Northlight Digital Film Scanner (스캔속도 : 4K해상도 : 4.7초 / 2K해상도 : 2.6초(전세계 공급되는 스캐너중 가장 빠른속도) - 작업방식 : 6K tri-linear CCD sensor를 통하여 6K)
위에 언급하신 것에 비추어 보신다면 데이타시네(이 키워드는 검색이 안되는군요)에 가몇 까운 기기인가요? 몇몇 숫자를 보니 누구게님께서 언급하신 것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유추할뿐이지 정확한 것은 아니라서 다시 질문 드립니다.
귀찮다고 뿌리치옵지 마시고 한 번 더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수 2월 23, 2005 1:58 am 주제: |
|
|
예, 맞습니다. 앞의 회사는 전통적인 SD 해상도 텔레씨네를 하는 곳인 듯 합니다. 4:2:2 10 비트라는 것은 YUV 리니어 10 비트를 의미합니다. 4:4:4는 보통 RGB를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10 비트 로그가 보통이구요. 최근에는 12 비트나 14 비트로 하기도 합니다. 해당업체에 그래픽 파일 시퀀스를 얻는 게 목적이고 4K 스캔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 되는 지 안 되는 지 알려 줄 겁니다.
두 번째 업체의 기계는 요즘 가격 경쟁력이 좋은 업체의 신형 제품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해 준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금 계산은 잘 모르지만, 단순히 스캔하는 양 만이 아니라 세션 단위도 복합 적용하는 게 보통이고 세션의 최소 시간이 있어서 비용이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네가를 잘라도 된다면!!! 적당한 35 미리 편집실 같은 데 가서 원하는 부분을 찾은 다음에 거기를 잘라다가 35 미리 스틸 사진 스캐너로 스캔하면 비용은 적게 들 겁니다. 편집실에 가서 원하는 부분 찾고 하는 건 거의 돈이 안 들 겁니다. 데이타씨네는 장비 자체가 허걱스러운 고가이기 때문에 시간 당 비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수 2월 23, 2005 4:18 pm 주제: |
|
|
누구게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찾게 되었고 제가 애기 드렸던 업체중 후자와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업체에서는 파일 포멧이 씨네온으로 된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포토샵 CS에서 불러들이는 플러그인이나 방법.. 또는 이미지 리터칭(스틸 컷입니다. 동영상이 아니구요)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작업에 우선순위가 있더군요.
지금은 키값을 얻기 위해서 베타캠에 텔레씨네를 하는 중에 짬내서 들어왔습니다.
이제 뒤로 못 물러나니 꼭 방법 부탁드립니다. ^^;;;;;;;;;
누구게님 죄송합니다.
추가;
제 포토샵에 있는 어바웃 플러그인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냥 불러드리면 되는건가요?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수 2월 23, 2005 5:22 pm 주제: |
|
|
죄송하기는요...^^ ㄴ ㅏ ㅂ ㅣ 님이 이런 질문을 올려 주셨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분들이 찾아 보고 비슷한 경우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정보가 만들어지는 거죠.
포토샵 CS는 동영상 관련 그래픽 지원을 강화한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기술적으로 새로운 게 아니기 때문에 아도비가 너무 게을렀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16 비트 레이어도 너무 늦었죠. 제가 알기로는 이미 사진쟁이들은 고생을 할 대로 다 한 다음입니다. ㅎ ㅎ... 오히려 여러 영상 처리 환경에서는 몇 년 전부터 32 비트를 제공해 왔는데 말이죠. 씨네온은 RGB이지만 스케일이 로그이기 때문에 컴퓨터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리니어로 바꾸어 주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그 변환기로 변환하면 되겠죠. 저는 지금 작업용 컴이 없어서 확인이 안 됩니다.
리터칭은 그래픽 쪽이 아니라 사진 쪽 전문가가 더 잘 할 겁니다. 그러나 그것도 사람 나름이라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 리터칭을 강력하게 하고 더구나 큰 크기로 뽑아내는 데는 16 비트 레이어는 극히 유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접해 본 일부 사진쟁이들 중에는 이 문제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좀 황당하지만...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잘 할 리가 없겠죠.
혹시 학생 중에도 잘 하는 사람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나 잡아다가 노동착취를 해 보세요.^^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목 2월 24, 2005 2:15 am 주제: |
|
|
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이니 제 뒷사람은 좀 더 편해지겠죠. 이번 작업하면서 누구게님께 도움받으면서 내내 그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은건(제 무식을 폭발시키는것이기에) 16비트 레이어라는 것의 정의를 말씀 드리고 싶은건데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채널당.. 그러니까 RGB에서 각 색값의 비트수를 말씀 하시는 거 맞나요?
R값의 16비트이니까 R색 계조가 6만5천개의 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요.
거의 무신경하게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CS에서나 16비트니 8비트니 이야기가 나온 실정이거든요.
그래서 CS에서 파일 저장방법을 확인해보니까 psd파일 종류와 tiff파일만 지원하더군요.
그렇다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디치게 되는데요.
무엇이냐면 현 인쇄업계에서는 아직까지 16비트의 psd파일이나 tiff파일을 지원해서 인쇄해주는 곳이 없는 것(알아보면 있을것도 같습니다. 제가 몰라서일 수도 있죠.)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범용적인 상태에서의 인쇄가 한계가 있다면 결국 최종으로 나가는 이미지 원고는 8비트의 eps파일이 되지 않는건 아닌가요?
이번에 16비트와 8비트에 대해서 인식(이게 참 무섭고도 중요하네요)하게 되어서 16비트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만 이거에 대한 비교 샘플을 찾아 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팀장님을 설득해야 하거든요. 어떤 말씀인지 아시죠? 비슷한 출력물이라면 굳이 시간 들여가면서 그쪽으로 이동할 필요 있냐는 말씀을 하실거 같아서요.
흐이구... 오늘은 결국 키값만 따와서 집에서 비디오로 서칭하고 있습니다. 내일 이미지 선택 후 모레쯤에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알아본 결과... 이렇게 진행하는 것은 한국에 있는 광고업계에서 저희(정확하게는 제가) 처음이더군요. 이렇게 데이타 값을 맥주에 남겨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습니다. 누구게님 덕분이죠.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목 2월 24, 2005 3:24 am 주제: |
|
|
| 인용: | | R값의 16비트이니까 R색 계조가 6만5천개의 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요. |
맞습니다.
| 인용: | | 그래서 CS에서 파일 저장방법을 확인해보니까 psd파일 종류와 tiff파일만 지원하더군요. |
그건 그래픽 파일의 종류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TIFF와 PSD만 있는 건 아닙니다.
| 인용: | | 현 인쇄업계에서는 아직까지 16비트의 psd파일이나 tiff파일을 지원해서 인쇄해주는 곳이 없는 것(알아보면 있을것도 같습니다. 제가 몰라서일 수도 있죠.)으로 알고 있습니다. |
레이어가 16 비트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 하셔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컴 안에서는 비디오(YUV)를 보여 줄 수 없기 때문에 RGB로 변환해서 보여 주는 것처럼 (단, 처리 엔진은 YUV로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가 그렇습니다.) CMYK도 컴에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RGB로 바꿔서 보여 주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YUV도 파이널 컷 프로처럼, 보여 주는 것만 RGB로 "시뮬레이션"을 해 주는 것이 있지만 아예 RGB로 바꿔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CMYK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서 CMYK와 친숙하지 않은 면도 있을 테지만, 작업은 RGB로 하고 (이 경우는 원본도 RGB입니다.) 최종 결과만 마지막에 분판을 뜨는 것이 맞는 작업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반대로 일부 사진 출력기들은 드라이버가 RGB에 기반한 것으로 압니다. 최소한 RGB를 제대로 지원한다는 거죠. 제가 디지탈 사진 출력 쪽은 잘 몰라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만약에 최종 출력 분판이 8 비트라면 중간 과정의 색깊이를 높게 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까요? 그건 중간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영상을 색보정할 때 사용하는 처리방식을 거칠 때는 원본이 8 비트이고 출력이 8 비트라도 중간 처리 색깊이를 최대로 높이는 것이 절대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 예를 여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http://www.mediact.org/web/board/board.php?mode=read&keyno=64&db=board_tech_area&cate=&preposition=equipment&page=2&field=&kwrd=
이렇게 어떤 채널이라도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혀졌다가 다시 늘어나는 처리가 개입되면 색깊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 심각한 계조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예 그런 식의 처리를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손을 댈 수 있는 여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상당히 단순하게, 최소한의 조작만 가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포토샵이 8 비트 레이어만 지원했을 때는, 일부 화면처리는 16 비트에서 가능했기 때문에 그걸 이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레이어를 쓰면서 그 8 비트 제약을 우회하는 지에 대한 눈물겹도록 교묘한 요령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상당히 감탄스럽게도 껍쩍스러운 방법이더군요. 그건 정말 말이 안 되죠. 애프터 이펙트, 셰이크, 디지탈 퓨전, 컴버스쳔, 그 밖에 더 비싼 하이엔드 합성 도구들은 진즉에 16 비트 32 비트를 지원했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의 필살의 결쟁력도, 쓰면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겠만, 거의 유일에 가까운 YUV 채널 당 32 비트 렌더 엔진입니다. (물론 설정이 가능합니다.)
한 번 직접 처리를 해서 크게 확대해 보면 바로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화소 해상도(공간 해상도, spatial resolution)는 계조 해상도(바로 "색깊이", dynamic resolution)로 전이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눈이, 거시기... 쇠라의 점묘화법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원리로 고해상도이면 색깊이가 얕아도 저해상도에 색깊이가 깊은 것과 같은 계조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몸에 익힌 것이 우수한 사진가의 기예라고 할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 뿐 아니라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훈련된" 사진가를 하나 붙잡아다 시키는 게 제일 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확실히 디지탈이 맺어 준 "컨버전스"의 시대이기 때문에 그래픽 하시는 분 중에도 사진에 강한 분이 계실 것이고 그 반대도 있을 겁니다. 하여간 위의 파이널 컷 프로 색보정 예와 같은 원리로 포토샵에서는 완전히 채널 당 16 비트로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별로 다를 건 없습니다. 처리가 조금 느려지는 것 뿐인데요. 그리구... 사진 한 장인데 뭔 걱정입니까?^^ 동영상에서는요, 영화 전체 같으면 10 만 장이라구요... ㅎ ㅎ...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목 2월 24, 2005 3:04 pm 주제: |
|
|
아~~~ 알겠습니다.
이글을 읽고 이해가 부족해서 무엇일까 생각했었는데요. 작업을 하다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을 광고쪽이긴 하지만 영상부분이 아니라 인쇄와 신문쪽.. 그러니까 지면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cmyk-->rgb로 변환 하는 것과 rgb--->cmyk가 갖는 색감(색 계조)는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이쪽계통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그런데 16비트의 개념은 그러니까 동영상에 대한 공부할때 잠깐 언급된것이 생각났습니다.
뭐냐면 동영상은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는 겁니다.
음.. 제가 정리를 하자면..
rgb(8bit)의 색감은 모니터와 필름의 값입니다.
cmyk는 인쇄의 값입니다.
당연히 색계조의 차이가 나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맥에 있는 컬러싱크에서 확인해보시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른 부분이 있는데..
rgb(**bit)+time입니다.
여기서 어떤 차이점이 생기냐면 컴퓨터(프로그램, 코덱, 파일포멧)에서 쓸 수 있는 색값은 한정 되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이면 이야기해서 avi파일에서 색을 rgb(8bit)값을 쓴다고 하면 총 쓸 수 있는 색이 1677만색이 됩니다.
뭐 저정도 색을 쓰면 되지 않느냐라고 이야기 하지만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거죠.
초당 프레임이 24프레임이고 이 것에서 우리가 빨간색을 쓴다고 한다면 그 색만 쓰는게 아니라 0과1의 세계에서는 한 색을 반복할 수 없기때문에 비슷한 색을 쓰므로써 사람의 눈을 속이는 것이죠.
그러므로 8bit와 16bit의 차이는 '색감의 부드러움'과 '화상의 크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죠.
당연히 비트수가 24bit와 32bit를 쓸 수록 더 좋은 화질과 크기를 얻을 수 있는 거죠.
제 기억의 저층에 깔려 있던 지식이 스물거리며 생각이 나서 좀 적어봤습니다. 맞는지 모르겠군요. ^^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목 2월 24, 2005 5:30 pm 주제: |
|
|
앗...! 그건 전혀 아닙니다.^^ 시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속성입니다. 해당 픽셀 하나하나에 관려된 속성인데, 문제는 공간적 불연속성으로 드러나는 그런 속성입니다.
이 문제는 CMYK라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흔히 마디(banding)가 생긴다고 하죠. 특히, 이것은 화소해상도 확대를 하면 극히 예민한 문제가 됩니다.
크기가 큰 출력, 예를 들면 지하철 역의 전광판 같은 것에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링크한 예처럼 다이나믹 레인지를 줄였다가 다시 늘이면 특히 심하고 리니어 스케일에서는 어두운 쪽과 밝은 쪽에서 더 심합니다. 아주 고약하죠... 이렇게 실험을 해 보면 쉽게 압니다. 레벨로 가서 대역을 왕창 좁히세요. 부옇게...^^ 그리고 나서 그걸 다시 전체 대역으로 바꿔 보세요. "포스터라이즈"가 됐죠? 바로 포스터라이즈가 그겁니다.^^
그럼...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ㄴㅏㅂㅣ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7 위치: 서울
|
Posted: 토 3월 05, 2005 11:21 am 주제: |
|
|
어제 드디어 작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누구게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로그와 리니어의 개념을 알게 되었고 여러 테스트를 적절하게 해보았습니다.
역시 좀 부디쳐바야 깨우치게 되나 봅니다.
그리고 16bitRGB작업을 하려다 제 작업크기(3미터70X1미터)의 압박때문에 8bitRGB로 작업했습니다.
전자의 경우 3G가를 훌쩍 넘어 버리더군요. 헐...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
|
| 위로 |
|
 |
누구게 Dr. Mac

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645 위치: 남의 집
|
Posted: 일 3월 06, 2005 12:04 am 주제: |
|
|
| ㄴㅏㅂㅣ 씀: | 그리고 16bitRGB작업을 하려다 제 작업크기(3미터70X1미터)의 압박때문에 8bitRGB로 작업했습니다.
전자의 경우 3G가를 훌쩍 넘어 버리더군요. 헐... |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구요, 이렇게 열심히 보고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른 분께 도움이 되겠군요.^^
작업물 크기가... 제 짐작이 맞았네요.^^ 그렇게 커지면 작업이 힘들면서도 오히려 더욱 색깊이를 깊게 할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ㅎ ㅎ...
예전 같으면 기가 급의 포토샵 작업은 정말 괴로운 일이었겠지만, 이제 듀얼 G5에 메모리 왕창 깔면 그래도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그 정도 크기가 되면 아무래도 오프라인-온라인을 하는 식으로 작은 해상도로 삽질을 해 본 후에 큰 해상도에 적용시키는 작업과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작업 경험을 다른 분들께도 많이 나누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누구게 ( noogooge고오올배앵이digidigiGuerrilla쩌엄커엄 )
digi는 한 번만...^^
쪽지는 사절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연락하려면 편지로 해 주세요~
----------------------------------------------------------------------- |
|
| 위로 |
|
 |
dogado the concern

가입: 2003년 6월 5일 올린 글: 22 위치: 서울 종로구 부암동
|
Posted: 일 3월 06, 2005 2:44 pm 주제: |
|
|
영화를 하다보면 실내세트를 짓고 배경을 실사출력해서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가 보통 9X20m정도인데 문제는 최종결정이 2~3일 전에 난다는 것입니다.
지방에서 촬영하다보면 난감합니다.
그래서 600만 화소의 정도의 디카로 촬영한 것을 포토샵에서 손본후 크기를
맞추어 출력하는데 20~50 DPI정도의 해상도로 합니다.
작년에 부산에서 촬영할 때는 서너개의 세트에 들어갈 위의 크기를 10개정도 출력하느라 일 주일 정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니까 출력집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우리도 빡시게 일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네는 잽도 안된다고” _________________ 道可道 非常道
http://www.productiondesign.co.kr/ |
|
| 위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