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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으로 촬영 예정인데요. 편집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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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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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6년 1월 17일
올린 글: 11

올리기Posted: 목 4월 06, 2006 4:51 pm    주제: Z1으로 촬영 예정인데요. 편집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어떤 행사가 있어서 촬영을 잠시 하게 되었는데요.
촬영기종은 Z1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카메라인데 구비가 되있는 장비가 Z1이라 촬영을 해아하는데요.
고민이라면 DV로 그냥 촬영해야할지 HDV 로 일단 촬영후 DV로 다운컨버팅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맥은 파워북G4 1.5G 15인치모델입니다. 편집프로그램은 파이널 컷 프로 5 이구요.마스터는 DV혹은 디지베타인데 일단 DV로 될듯합니다.
촬영분량은 테잎 10개정도 됩니다. 완성은 1시간짜리로 만들구요. Firewire400 외장에 연결해서 편집할 예정이구요.
궁금한 점은 제 파워북에서 HDV가 원할하게 편집되느냐 입니다. 화질이 약간떨어져도 괜찮을듯 합니다.
방송용이 아니라 거의 보관용(방송이 될수도 있습니다만..)이라 화질이 어떻다보다는
HD 로 촬영해서 편집했다는게 중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색내기죠 머..^^;;
HDV촬영된다는 Z1사놓고 왜 DV로 촬영하냐, 그럼 저거 왜샀냐 이런 소리도 나올듯 하구요.(회사에서 구비하자고 하신분이 아는분이라서..)
하지만 원할하지 않다면 무리해서 HDV로 가지는 않을거구요.

그리고 DV로 간다면 궁금한점은
HDV로 촬영후 DV로 다운컨버팅할때 사이즈가 어떻게 나오느냐 인데요.
16:9사이즈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메뉴얼에는 되는걸로 나와있는데요.
이게 제대로 16:9로 나오는건지 아님 PD시리즈들처럼 레터박스 쳐지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반 DV로 촬영할때도 그렇게 되는지두요.
지금 카메라는 없고 촬영하게되면 연습없이 거의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되서
확실하게 알고 시작해야할꺼 같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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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5년 3월 4일
올린 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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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목 4월 06, 2006 5:03 pm    주제:

일단 제의견은 DV로 촬영하는게 정신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촬영테잎 분량이 적다면 모를까 10개정도면 대략 5~600분정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파워북에서 안되는건 아닌데 무척 힘겹습니다
대략 쿼드정도 되면 좀 덜 짜증나구요...저는 개인적으로 HD편집이
HDV편집하는것 보다 수월합니다)

HDV는 잠시 잊으시고 DV로 촬영/편집하시는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HDV캠코더 출시부터 사용해 왔는데 현재는 PD150을
더 신뢰하고 있어요...-_-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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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12월 3일
올린 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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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금 4월 07, 2006 11:27 pm    주제:

1. Z1의 출력은 레터박스(16:9)와 Edge crop(4:3, 좌우를 자름) 둘다 지원합니다. 메뉴의 출력설정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FX1같은 경우는 Edge crop이 지원하지 않습니다.

2. 당연히 HDV 찍어야 합니다. 그 후에 편집포맷을 선택하세요. DV로 하실거면 출력설정을 DV로 하고 FCP에서 캡처해서 편집합니다. 다시 HDV를 편집하고자 한다면 FCP의 미디어매니저기능을 이용해서 offline시킨후에 HDV로 리캡처받으시면 됩니다. 약간의 미디어매니저의 이해가 필요하실겁니다. HDV로 촬영해야지만 선택의 여유가 있습니다.

몇가지의 작업방식을 시도해보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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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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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금 4월 07, 2006 11:58 pm    주제:

DVD는 SD지만 다른 테이프 규격들에 비해 훨씬 데이타 지향적인 규격입니다. 그래서 여러 SD 규격들 중에 유일하게도 24p를 지원합니다. 물론 출력은 무조건 60i입니다만, 그것은 재생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변환입니다. DVD는 내용물이 대부분 영화였기 때문에 24p DVD를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 화질에서 크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기도 합니다.

60i 아나모픽은 4:3 TV들에서는 화질이 특히 망가진다는 걸 명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컴퓨터에서는 재생장치가 디인터레이스를 하지 않으면 그냥 볼 수는 없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며 설령 재생장치(프로그램, 예를 들어 VLC나 파워DVD 등)가 실시간 디인터레이스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그 품질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60i 아나모픽은 역시 컴퓨터에서도 그리 좋은 품질로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용 디인터레이스 칩을 사용하는 LCD TV들에서 그나마 나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재생해 보면 24p에 비해 너무나 심한 디인터레이스 아티팩트 때문에 큰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즉... DVD에서 좋아 보이길 원하신다면 24p여야 합니다. 아니면 30p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60i를 디인터레이스했다고 처음부터 30p로 찍은 것과 똑같아질 수는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LCD나 플라즈마 HDTV에서 FX1이나 Z1으로 찍은 걸 보고 그걸 DVD로 만들었다가 대경실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HD와 SD의 차이를 많은 일반 사용자들은 구체적으로 알지 못 할 뿐 아니라 1080/60i를 480/60i로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 480/60i 비디오가 480/24p 비디오에 비해 DVD에서화질이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있습니다.

XL2에서 24p로 찍어서 정확하게 처리해서 DVD를 만든 것과 Z1으로 찍어서 적당히 처리해서 DVD를 만든 것을 보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어떻게 된 게 HD찍은 것의 화질이 한참 허접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절대 XL2가 무슨 신공의 캠코더여서가 아닙니다. 단지 Z1의 비디오 규격이 DVD를 만드는 데 XL2의 24p에 비해서는 적합성이 떨어져서일 뿐입니다.

이렇게 되는 원리는 차근차근 설명하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직관적인 것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논리적인 설명보다는 지름신을 부르는 마켓팅의 포화에 더 민감합니다. 많은 작업 의뢰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Z1으로 가장 좋은 품질과 호환성을 가진 DVD를 만드는 방법은 60i DVD 일반의 경우와 같습니다. 60i DVD는 4:3 그대로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수십년 동안 전해 내려온 "보통"의 4:3 60i 비디오로 만드는 게 현실적인 방편입니다. 따라서 16:9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레터박스를 쳐야 합니다. 디지베타로도 출력을 한다고 하셨지만 이건 디지베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베타도 24p라는 건 애초에 없으며 오직 60i 뿐입니다. 16:9 아나모픽을 지원하기는 합니다만 방송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방송에서는 레터박스 조차 경원하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Z1의 다운컨버터는 적어도 인터레이스 비디오 처리에서 파이널 컷 프로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꼭 HDV로 찍어야만 한다면 Z1에서 레터박스나 4:3 크롭으로 다운컨버트하시는 방법 밖에 없겠습니다.

인터레이스가 아닌 프로그레시브는 단지 DVD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SD-HD 업/다운 컨버젼에도 월등히 유리합니다. 완벽에 가까운 품질로 변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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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글: 12

올리기Posted: 토 4월 08, 2006 12:45 pm    주제:

누구게님 안녕하세요? ^^

질문이 이어서 있습니다. 16x9 화면비 DVD에서 왜 24p 소스가 60i보다 월등한지 혹시 부연설명 해주실수 있으실지 부탁드립니다. 일반 가정용 캠코더에서 지원하는 가짜 아나모픽 모드로 찍는것은 (cropping때문에 생기는 화질저하를 무시하더라도) DVD를 위해서는 최악의 선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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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화 4월 11, 2006 6:57 am    주제:

Darthy 님 안녕하세요.^^ 여전히 캘리포니아에 계신가요? 저는 이제 한국에서 일한 지 일 년이 되었습니다. 나름 대로 사회부적응형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Darthy 님은 영화 쪽 작업을 하셔서 아마도 저주받은(?) 비디오의 운명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이런 질문을 하신 게 아닌가 합니다. 비디오의 저주란 다름 아닌 인터레이스인데요, 비디오가 인터레이스가 되었던 초기의 이유와 지금 현재도 상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 댕길 때 얼핏^^ 들으신 적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Darthy 님 이외 분들을 위해서 제가 아는 상식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처음에 비디오를 만들었을 때 재생장치는 CRT, 이른 바 "브라운관"이었지요. CRT라는 게 영어로 "음극선관"의 약자인데, 원리를 단순화하면 (저는 그거 밖에 모름... -_-;;;) 음극선을 컨트롤해서 형광물질이 발라진 유리면에 때리면 그 형광물질이 발광을 해서 상을 형성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기의 형광물질 특성이 음극선에 맞은 후에 발광 지속시간이 넘넘 짧았다는 데 있었습니다. 음극선은 한꺼번에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 개가 동시에 형광물질 면을 가격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음극선이 샤샤샥 형광면을 훑으며 지나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대각선 끝을 때릴 때 쯤 되면 반대편의 형광물질은 이미 꺼져 버리는 곤란한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자들은 영특한 생각을 해 냈는데 그게 바로 인터레이스 주사입니다. 한 줄 씩 건너 뛰어서 끝까지 가면 절반의 시간에 반대편 끝에 도달하게 되어 있고 적당히 섞여서 짧은 발광시간의 문제가 완화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초당 시간적 (Temporal) 해상도가 60 헤르쯔 이하이면 번쩍거림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방법을 통해서 대역폭을 두 배로 하지 않고도 갱신 주파수를 두 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형광물질 발광시간 문제는 이제 사라진 지가 고리고짝이지만 갱신 주파수와 대역폭의 한계 문제는 지금 현재도 상존하고 있고 그것이 HD 규격에서 1080i를 소니가 기를 쓰고 관철시켰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공간 해상도를 줄이고 갱신 주파수를 올리는 것과 공간 해상도를 줄이고 갱신 주파수를 내리는 것(실질적으로는 인터레이스 방식으로 갱신 주파수 유지)중에 마켓팅에 중요한 "숫자"는 아주 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부작용은 불과 10 년이 채 가기도 전에 재생장치들이 모조리 프로그레시브로 바뀌면서 빼도박도 못 하는 상황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어쨌든... HD 이야기는 잠시 접고, 일단 인터레이스의 기원에 대해서는 혹시 모르셨던 분이 계시다면 대충 이해가 되셨을 줄 압니다. 그런데 인터레이스는 (당시에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고 상상도 못 했을 테지만) 수직으로 화면의 크기를 변환할 때 큰 장애가 됩니다. 이건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빗살무늬를 콱~~~ 누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터레이스가 아닌 다른 촘촘한 무늬들도 문제가 된다는 것을 대부분의 전문 직업인들은 상식적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레이스는 더구나 움직임에 따른 "가변" 아티팩트이기 때문에 더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인터레이스를 프로그레시브화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완벽이 있을 수 없고 갱신 주파수를 절반으로 만드는 것은 또다른 원치 않는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레이스에서 인터레이스로 크기 변환을 하려면 두 필드를 완전히 분리해서 따로따로 안티 알리아싱을 빡쎄게 한 다음에 도루 합쳐서 필드를 구성해 주어야 합니다. 이 처리가 고품질이 되려면 얼마나 복잡한 처리인 지는 대충 상상이 가실 겁니다. (안 가시면 할 수 없고... -_-;;;) 프로그레시브 영상의 축소변환도 사실은 생각처럼 단순한 문제 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포토샵을 늘상 써 왔지만 포토샵의 기본 알고리듬도 "뭔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토샵 기본 알고리듬의 종류와 변수는 초고품질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인터레이스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장애가 있다면 정상적인(?) 품질을 얻기 위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처리이든 인터레이스 영상의 화면 크기를 수직으로 움직이는 종류의 처리가 발생하면 그 처리의 정교함에 따라 화질에는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DV 캠코더에서 시작해서 DVD 재생기가 재생을 해 주는 과정까지 살펴 보면 4:3 인터레이스를 고대로 끝까지 가지 않는다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골치 아픈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DVD는 구체적으로는 60i이지만 플래그 처리를 통해서 효율면에서 실질적인 24p MPEG-2를 지원합니다. 60i와 24p의 인코딩 효율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단지 초당 프레임 수가 20 % 적다는 것은 인터프레임 압축의 특성 상 그리 대단한 차이는 아닐 수 있으나 인터레이스 프레임과 프로그레시브 프레임의 압축 효율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만약 고압축 규격이 아니라면 이 문제는 개입되지 않을 것입니다만 고압축 규격이기 때문에 압축효율이라는 전체 흐름으로 봤을 때 다소 비선형적인 변수가 하나 더 끼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위에 설명한 수직 방향 크기 변환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인터레이스 비디오를 쓴다면, 한 마디로 촬영에서 마지막 상영까지 수직의 크기 변환을 소프트웨어고 하드웨어고 어디에서도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는 요령입니다. 그래서 인터레이스 비디오는 프로그레시브 영상에 비해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것이고, 지금의 영상 제작물들의 특성으로 보아 이 유연성 부족은 제작 과정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걸림돌입니다. 상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라운관 TV 한 가지로 완벽한 재생환경의 일치성이 보장되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 시대에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재생환경에 영상물이 놓이게 됩니다. 이 문제도 역시 프로그레시브 비디오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프로그레시브 비디오는 같은 대역폭이라면 갱신 주파수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재생장치의 초당 60 회의 화면 갱신과 실제 프레임 수도 별개 문제이고 재생장치의 종류에 따라서 갱신 주파수의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너무 복잡해지므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 하구요... ㅎ ㅎ...

그럼 Darthy 님, 이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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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a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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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5월 8일
올린 글: 21
위치: Santa Monica, CA

올리기Posted: 화 4월 11, 2006 9:54 am    주제: 글을 읽다가 저도 질문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위의 글들과 캠코더에 관한 여러가지 글들을 읽고 난 후)
현재 준 전문가 정도의 작업용 캠코더는 파나소닉 DVX1000이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려 볼 수 있을까요?
제가 할 작업(앞으로)은 요리강좌를 단면적으로 찍어서 후 편집을 한 후에
디비디, 웹 스트리밍(실시간은 아닙니다)으로 올리는 작업입니다.
인텔아이맥에 파컷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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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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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12월 27일
올린 글: 12

올리기Posted: 화 4월 11, 2006 12:31 pm    주제:

누구게님
질문 드린게 죄송스러워 질 정도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미국에 있습니다. 전에 한국 가신다는 얘기 들었는데 가셨군요. 대학에서 강의도 혹시 하시지 않습니까? ^^

그건 그렇고,
작업할때 인터레이스를 다루는 일은 적지만 아무튼 저도 이 'i'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도대체 왜 1080i 라는게 존재하는지, 소니는 왜 저렴한 HDV캠은 다 1080i로 내놓는지 아주 얄미워 죽겠습니다. 아마 수많은 인디 영화감독들은 더 얄미움을 느끼겠죠.

차라리 720p가 되는 컨수머용 HDV카메라가 나온다면 좋겠고, 지금은 어떻게 해서라도 4:3 인터레이스 영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Sanyo Xacti HD1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mpeg4의 무지막지한 압축과 대각선을 이상하게 처리하는 CCD의 버그가 있음에도 720p 덕분에 제 PC120 miniDV보다는 화면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지금까지 쭉 pc120의 와이드스크린 세팅으로 홈비디오를 찍어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런 홈카메라들은 CCD의 영상을 16x9로 crop한 다음 720x480크기로 죽 늘려서 기록한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원본 영상은 720x480크기이지요. 이것을 iDVD로 보내어 와이드화면의 DVD로 굽는다고 하여도 여전히 영상은 720x480아닙니까? 즉 카메라에서 DVD까지는 결국 수직방향의 화면크기변환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해왔습니다. iDVD에서 만들어진 와이드화면 DVD를 4:3 화면비 티비에서 재생할경우엔 화면이 찌그러지겠지요. 뭐 홈무비 수준에서는 눈에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

아 근데 말씀하신 내용중에 DVD가 24p의 MPEG2 스트림을 지원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DVD에 담긴 24p를 티비로 보낼땐 플레이어가 2:3 풀다운을 실시간으로 하여 60i로 만들어 내보내는건가요? 저는 지금껏 24p (23.9 뭐시기겠죠)를 풀다운 된 영상으로 저장하고 있는줄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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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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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7월 18일
올린 글: 852
위치: 남의 집

올리기Posted: 수 4월 12, 2006 10:06 am    주제:

Darthy 님,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DVD 재생기가 2:3 풀다운을 먹여 주는 거 맞습니다. 설령 잘못 알고 있다고 해도 실질적인 내용에는 변함이 업습니다. 실질적인 내용은, 24p는 24p로 실질적인 인코딩이 되지만 실제 규격은 29.97이기 때문에 플래그로 구현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4p 지원이 되는 컴퓨터 같은 데서는 24p인 영화 DVD는 24p(실제로는 컴퓨터 모니터의 갱신 주파수에 따라서 프레임 반복)로 재생이 되고 16:9로 되는 것입니다. 4:3 인터레이스 CRT TV에서는 DVD 재생기가 4:3으로 바꾸면서 지가 레터박스를 치고 2:3 풀다운이 먹여진 채로 나가게 됩니다.

어쨌든 실제 구현의 기술적 내용과 관계 없이 DVD용 MPEG-2 인코딩에서는 24p와 16:9 아나모픽이 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DVD에는 16:9 아나모픽에 24p 비디오가 4:3에 60i보다 훨씬 적합합니다.

vida19 님 생각도 정확합니다. DVX100(1000 아님)이면 됩니다. DVD나 웹 전송에 24p는 월등히 적합하고 게다가 DVX100은 그 가격대의 캠코더 중에서는 음질까지 좋습니다. (음질이 좋다는 것은 딸려오는 마이크 이야기가 아니라 아날로그와 회로와 ADC가 좋다는 뜻) 특히 DVX100이 a나 b 모델이면 실제 16:9 CCD는 아니더라도 16:9 아나모픽으로 기록을 해 줍니다. 이 처리는 Darthy 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60i 캠코더에서 아나모픽으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훨씬 화질이 좋습니다. 물론 CCD의 원규격 상 DVX100에서는 4:3 24p로 찍는 게 가장 화질이 좋으나 만약 16:9 화면비가 전달에 더 유리하다면 16:9를 써도 화질 차이는 크지는 않습니다. 보는 쪽이 주로 어떤 규격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특히 웹 전송에서 WMV와 그 이외 대부분 규격들은 가변적 해상도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로 얼마든지 인코딩과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웹 작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무성의한 수가 많아서 어이없는 규격 설정을 하기도 하고 요구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인코딩해서 직접 웹을 코딩하시는 거라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DVX100으로 24p로 찍을 때는, 아시겠지만, 나중에 컴퓨터로 캡쳐할 거면 무조건 24pa로 찍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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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a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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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5월 8일
올린 글: 21
위치: Santa Monica, CA

올리기Posted: 수 4월 12, 2006 11:42 am    주제: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윗분들을 설득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캠코더는 300불이면 되는데 왜 그렇게 비싼 걸 사느냐고 고개를 저으시는 부사장님,
요즘은 HDV라는 좋은게 나왔는데 기왕 살거면 그런 걸 사자는 사장님 Laughing

갈길이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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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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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6년 1월 17일
올린 글: 11

올리기Posted: 수 4월 12, 2006 1:47 pm    주제:

점점 DVD에 관련된 답변들이 ㅎㅎ
몰랐던 점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
부사장님께 HDV편집시스템 견적서 한번 찔러주심 한큐에 해결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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