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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은 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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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9
beg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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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10월 25일
토론: 7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7:48 am    제목: 저는.....

저는 현재 공익요원이거든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네요. 왠지.;;

피한게 아니라 지원을 했는데 논산훈련소에서 귀가조치 당했습니다.. 하겠다고 하는데도 너무 눈 나빠서 안 받아준다고 집에 가라고 해서 4박5일만에 다시 서울행 열차를..... ㅡㅡ;;

어쨌튼 지금은 잘 근무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안갈 수 있으면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이말이 적용되는 분들은 그다지 만을 것 같지 않네요.

쩝... 저희 공익요원들끼리도 나름대로 서열;;이 있어서 누가누구에게 존댓말도하고 뭐 그런게 좀 있습니다. 일종의 군기...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괴로웠죠. 사회에서 한창 자유스럽게 지내다가 그런 곳에 들어가니까 숨막히더군요. 기합 받는 것도 억울하게 생각되고...

위에분이 부대내 차량외우는거 말씀하셨는데... 우와..... 정말 군대는 저희들에 비하면 장난이 아니네요. ㅡㅡ;; 전 우체국에서 일하는데 서울지역 왠만한 우편번호를 대강 외우고 있습니다. ^^;; 지방은 앞의 세자리만 보고 어느 도의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 외우고... 하핫... 저희는 일할때 이게 제일 중요하죠. 6자리 우편번호 중에 앞에 세자리만 보면 어느 구로 가는지 알 수 있고 뒤에 자리를 보면서 동이나 빌딩 등을 판별합니다. 서울 시내 그 수많은 빌딩들이 듣도보도못한;; 참 황당했는데 몇달 지나다보니까 유명한 건물들은 거의다 외우게 되더라구요.

하여튼 훈련소 때부터 쭉 생각해온거지만 군대라는 곳이 글쎄요..... 인간의 참을성을 길러준다는 것 외에는 도무지 아무것도 좋은게 없었습니다. 인간적이지 못한 대우와 폭력, 기합..... 이게 제일 싫더군요. 상하관계는 따지되 그래도 서로간에 인간적으로 대해줘야하는데 군대는 그게 아니더군요.

전 몸 고생하는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인 고통만 없다면 해볼만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않네요.

자신이 나중에 군관련 직업을 갖길 희망하신다거나 정말 애국심에 불타오르신다면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 굳이 '꼭 가고 싶습니다!' 이러면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갈 이유가 없다면 가보셔야겠죠.


P.S. 저희 부모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정해진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고... 기약이 없는 시간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이라면 정말 빨리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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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nzind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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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10월 22일
토론: 1963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9:02 am    제목:

^^ 다들 왜 그러시나~~

요즘은, 암기강요를 안하는거 잘 지킨다던데요?

서열에 따라 불려지는게 달라지는건 어떻게 됬으려나~~
사실은 그것이 제대로 쓰여지는 거죠.
내게 높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더 높은 분께 말할때는 그분께 맞춰 낮춰 부르는게 정상인데, 요즘은 사회에서나 학교에서나 별로 신경을 안 쓰죠.
아마, 그래서 다들 바뀌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위의 것만 좀 빠지면 초반에 혼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

"왕따" 그런것도 있고 - 무시하기도 하고...
하지만, 적어도 군대에서는 그런 경험이 별로 없는 듯

하지만 이런것이 있습니다. 그 폭력 아무것도 아닌것인데 -
몇대 맞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좀 고생하면 언젠가는 "저 사람이" 날 언제 때렸었나- 하며, 언젠가는 잊어버릴 만한것인데... (물론 둘다 조금씩 군생활이 풀릴때~~??? ㅋㅋㅋ)

엄포에, 집합을 생각하며 잔뜩 얼고 - 동기가 뭔 실수하면, (내가 뭐가 잘났다고) 눈을 부라리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그래요, 아무것도 아닌 주먹질 하나에 - 그전에는 그 폭력에 억눌리고 때로는 자존심도 팔고, 동기도 팝니다.

그때, 누군가가 한말이 생각나요.
자기는, 나처럼 공부도 못하고 사회에서 굴러먹다가 왔는데 - 맞는거는 더 맞고 왔다고, 또 누군가는 체육대학 다니던 중인데 - 여기서 맞는 것보다 더, 그리고 더럽기도 더 더러웠다고.
맞는거는 나, 얼마든지 맞을 수 있다고~~

그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고~~~
정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나 비굴해지는 연약한 자신이 참 초라해보였는데, 그래봐야 "맞기밖에 더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니, 이겨나갈 수 있더군요. 물론, 이병부터 그랬다는 소린 아니구요. 점차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걸 이겨낼때, 제 이름값을 할 수 있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니 하는 말입니다. 저라고 왜 안그런 생각을 하고 군대를 들어갔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라고 해서, 왜 안 두렵겠습니까? ㅋㅋㅋ 근데,막상 가면 고만 고만해요. (지나보고 하는 말입니다.뭐, 저도 치가떨리는 고참이 두명 있긴하지만 - 지금도 만나면 으이~)

무라까미류의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가"가 떠오릅니다. 갑자기~~~
_________________
OK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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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후니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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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12월 09일
토론: 491
사는 곳: 대~한민국!--서울--미아9동~!!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9:12 am    제목:

많은 분들의 답변 감사 드립니다..ㅠ_ㅠ..

비록 군대를 갈날이 1년여정도 씩이나 남았지만

따르던 형님이 가버리니..--;; 그 1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란걸 알았습니다.ㅠ_ㅠ 어느정도 맘이 다잡아 질꺼 같군요..ㅠ_ㅠ

감사 드립니당..^^
_________________
>_< 하얀사과 정말 맛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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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D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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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11월 18일
토론: 577
사는 곳: 한강변....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10:03 am    제목:

영후니님

뭐 마음은 정하신 것 같네요..힘네세요...^^;;

남은 1년이 짧은 시간 일 겁니다. 하지만...

저 처럼 제대한지 10년이 지나서 가끔 소주한잔 하면서 그때 그랬어하는..그시간도 생각보다는 짧은 시간이 거에요.

무엇이든지 피하지 않고 부딪히고 적극적인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을 수 있답니다.

그건 군대도 예외는 아닙니다...튼튼...
_________________
벗어나자 삽질....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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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oretears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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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07월 07일
토론: 164
사는 곳: 서울, 서교동, 홍대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10:39 am    제목: 근데,,, 그거 아세요?

신체검사장에서 친구로부터 "안보이면 안 보인다고 해!"라는 조언을 듣고서도 제 맘대로 읽어버린 박카스 청년요..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했는데요. 글쎄 그 청년이 결국 면제를 받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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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저 취직했어요"
"어디야?"
"작은 회사에요"
"작은 어때? 네가 키워"

결국 군면제받고 중소기업에 취직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박카스 청년 훌륭합니다.
_________________
봄날은 저 멀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발 밑 언 땅에서 움터 솟아난다.

http://NOWa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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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ainp
D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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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08월 23일
토론: 559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10:52 am    제목:

전 사단 헌병대 위병소에서 근무를 했는데 자그만치 차량 번호를 400~500여개를 하루만에 외우라고 하더군요. 당근으로 못 외웠지요. 하이바를 쓰고 하이바로 몇 대 맞았더니 감쪽같이 외워 지더라고요. 그게 정말로 가능하더라니까요.(물론 차량번호는 외웠는데 지나가는 차를 그 번호와 매치 시키는데는 수일이 걸렸지만서도요)
군대 정말로 가야하는 걸까요?
어느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딱 6개월에서 1년만 군 복무 기간을 정했으면 하네요. 그냥 다뎌온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배도 아프고 그렇지만 나라의 발전과 젊은청년들의 가장 원기 활성한 시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 꼭 그래야 할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광수생각에 토 안달듯이 제 생각에 토 달지 말아주세요.

참조하세요
http://www.xinu.pe.kr/wiki/home/moin.cgi/_b0_f8_b5_bf_ba_b4_bf_aa_20_c7_d8_bf_dc_bb_e7_b7_ca
_________________
www.palban.com
하루에 한 번 이상 선전을 하거나 들어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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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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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11월 12일
토론: 17
사는 곳: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작성글Posted : 화 11 18, 2003 11:49 am    제목: 저도 군대 갔다 왔지만..

물론 이리저리 비리 뉴스 나오는거 보면..
특히 군대에서 먼 사고나오는 뉴스 보면 가야할까...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물론 좋은 추억과 기억하기 싫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추억은 기분 좋은 것이네요.

군대는 다녀오면 좋은 경험도 많을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__
HP는 미워하되 고객은 미워하지 말자..
언제나 스마일 엔지니어~
언제나 좋은 답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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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8202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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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04월 15일
토론: 318
사는 곳: 분당

작성글Posted : 금 11 21, 2003 12:06 am    제목:

오늘 후배한테... 편지가 왔네요...

실내에서 사격하다가 고막에 문제가 생겼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400발 정도의 총성을 듣고 않좋아서 병원에 가보니... 회복을 장담하지는 못한다더군요. 회복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_________________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미래는 결코 오지 않는다.
현재도 벌써 과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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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se24
Bac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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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09월 13일
토론: 738
사는 곳: 우리집

작성글Posted : 토 11 22, 2003 3:22 pm    제목:

빨리 군대가 첨단화 되고, 좀더 투자가 되어야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복무도 1년 정도만 하고, 또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이 군대 갔다오면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여성들도 공익근무 하고요.. 1년간.. 아니면 남자들 군대복무 중 월급을 100인 기업 사업장 정도의 수준에 맞추어주든지요..

1년 복무에, 월급 백만원 준다고 하면 서로 가겠다고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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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09월 04일
토론: 221
사는 곳: techwell 8801

작성글Posted : 토 11 22, 2003 4:39 pm    제목: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드네요.
현재의 우리나라 행정능력 수준이 약 10년전 미국 국방부의 행정능력 수준이라는 말을 얼핏 들었습니다.
관리가 안되니까 전투 지원을 위한 병력이 느는게 폐단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유능한 소수의 인력으로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급여 인상도 가능하겠지요..

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얘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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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1800
사는 곳: this time...

작성글Posted : 토 11 22, 2003 10:05 pm    제목:

^^

군대가기전에

"군대라는 곳은 한번은 가볼만 한 곳이지만.. 한번 더 가라고 하면 차라리 죽겠다"

는 선배들의 말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저 역시 어떻게 편한데로 갔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었고...

갔다오니... 위의 말이 딱 이해가 되더군요..

군대... 가볼만한 곳입니다.

물론.. 제가 있었던 곳이 약간 특수한 상황이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군대가 아니었다면 철책은 어떻게 보고 비무장지대는 어떻게 볼거며, 대남방송은 어떻게 들었겠습니까..ㅋㅋ)

내가 군대갈때만 해도 구타가 기본 상식이었는데

제대할때는 하극상이 자주 일어나더군요... (상급자에게 총을 겨누는 그런 사건까지)

요즘 군대가 좀 이상하게 돌아갈 뿐이지..

그당시에는 힘들지만..

나오면 그게 추억이고(머 가지도 않은 사람에겐 "미쳤군"이라는 소리듣기 딱 좋지만)

나오면 그만큼 힘든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생활하기 편합니다. ^^


아직도.. 예비군이 남았는데..

차라리 그 예비군좀 없앴으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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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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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02월 04일
토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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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Posted : 토 11 22, 2003 10:46 pm    제목: 갔다 오셔요^^

군대....
제가 다른나라에서는 살아보지 못해서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군대갔다 안갔다.. 공익이다...면제다...

이런 이야기들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60넘은 분들까지 말씀하시더군요
사람생각이 각양각색인지라....
군대 안갔다온다고해서 죽는거아니구요 ㅋㅋ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일단 갔다오면 편하더군요^^
술자리에서나 일할때나 왠지 당당하다는 느낌이랄까....
머 남들하는거 했으니 병신은 아니다...이런생각이 드는건 왜일가요 ^^

해병대라든지 특전사라든지 하는 특수부대에서 근무했다고
싸움을 잘한다도 아니고 특별히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군대는 다녀오면 한국사회에선 여러모로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특전사 병으로 착출되었었는데....첨에는 억울하기두하고
엿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근데 비행기에서 낙하산도 타보고 천리행군도 해보고 배도 타보고 헤헤
재밌지 않나요 군대아니면 돈주고 해야하는 것들이자나요^^;;

근데 지금 제가 생활하는데에는 그때의 새로운 경험을 이겨냈다는 자신감
이 넘치구요 그래서 무슨일을 할때나 당당하고 꿋꿋할 수 있네요

저한테는 둘도없는 재산이죠^^
_________________
못이길 고난이 어디 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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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yboy
beg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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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3년 04월 20일
토론: 5

작성글Posted : 일 11 23, 2003 3:09 am    제목: 군대..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한번만' 갑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 바로 군대인데,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그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일상에서의 작고 사소한 것들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네요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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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ke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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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08월 14일
토론: 1049

작성글Posted : 일 11 23, 2003 3:15 am    제목: Re: 군대..

nastyboy 님 작성: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한번만' 갑니다)


두번 간 사람 보신 분 있으세요?
ㅋㅋㅋ

제 친구중에 두번 간 사람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아닌 개인사정으로
단기사병으로 제대했습니다.
대학졸업하면서 꿈은 파일럿이었지요.
그 친구는 공군장교 10년짜리던가?
암튼 2번째 입대를 하였던 것입니다. ^^

연락이 끊긴지 오래되었는데,
지금 쯤 꿈꾸던 KAL 조종사가 되어있겠지요.
연락처를 알아봐야 할텐데...

암튼 두번 간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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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운명의 궤도를 가라'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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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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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02년 09월 13일
토론: 738
사는 곳: 우리집

작성글Posted : 일 11 23, 2003 3:33 am    제목:

군대 다녀오신분들 말씀은 한결같습니다.

군대는 사회생활(직장생활)을 하기전의 연습이라고요...

군대라는 곳도 사회생활의 여러 모습을 닮아 있어서 그런말을 하는 것이겠지요..

어느 분은 그러시더군요. 직장생활이 군대보다 더 힘든거 같다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초등학교때보단 중학교가, 중학교보단 고등학교때가, 또 고등학교때보단 대학 다닐때가 더 힘들더라고요.. 인간관계보다는 공부면에서 점점 압박해오는뎅.. 그리고 취업해서는 대학때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았죠.. 정말 밤도 많이 새고, 냉정한 사회였습니다.

군대가시면.. 몸 관리 잘하시고요..^^ 항상 현명한 판단 내리시고..

나중에 사회생활보다는 편한거니깐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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