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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자를 우익..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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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메시지
베짱이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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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2월 6일
올린 글: 356
위치: 경기도 평택시

올리기Posted: 금 3월 04, 2005 8:45 pm    주제:

사실 제가 좀 돌려서 얘기를 했습니다.

당장에 이슈가 된 개별적인 문제보다 앞으로도 나올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총괄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원칙이나 원론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한 말이고요.

그래서 사실 덧붙이려다 만 얘기가 무엇인고 하니..... 바로 군사독재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과거가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그 과거를 왜정시대때부터로 보는 시각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당장 가까운 군사독재 시절의 청산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기 (암울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뒷글을 안보셔도 됩니다.)

그 시기를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발판이었다고, 이만큼 먹고살게 해준게 바로 그들이라고

우리는 그들에게 고맙고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어떤게 진실이고 어떤게 옳으냐고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서 토론해보았자 해저물고 동틀때까지 떠들어도 결론 내리기 힘들테니까요.

다만, 원론적으로 말한다면 그 당시 탄압받고 고문받고 피해받은 사람들만 데려다 놓고

군사독재시절을 비판하고 울분을 토로해 보았자, 그시절이 좋았다~ 그시절에는

걱정없이 잘 살았더나거 밥 한끼니 못 먹던 우리덜을 이렇게 잘 먹고 잘 살게 해주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공은 공으로 과는 과로 냉철하게 판단해야 정확하게 비판할수 있지 않을까.......

감정적인 울분 토로 만으로는 개인적 카타르시스를 느낄 뿐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인용:
일본이 점령하고 있는 덕에 산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거짓이
설득력있게 들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일본이 우리를 점령하고 그를 합리화시키고자 펼쳤던
한국인의 우민화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그리고 그를 계승하여 국민을 바보취급했었던 이승만 정권 이하
정치세력들에 의한 국민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었는지를 반증한다고 봅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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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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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4월 23일
올린 글: 1959
위치: 서울 천호동

올리기Posted: 토 3월 05, 2005 9:00 pm    주제: 나도 한마디

나도 한마디 하자면
한승조인가 하는 것과 같은 인간들을 보면
그냥 달려가서 다리 하나를 분질러 놓은 뒤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너 나만나서 다행이야.
나는 다리 하나 분질러 놓는데 그쳤지만
너 누구 만났으면 그 분은 곧바로 네 모가지 땄다.

그가 우리의 가슴을 찌른 창으로 그의 가슴을 그대로 찌를 수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_________________
나의 블로그
http://blog.kdong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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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one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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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4월 28일
올린 글: 117
위치: 서울

올리기Posted: 토 3월 05, 2005 10:46 pm    주제:

역사는 가정이 없습니다.
약사에 만약이라는 것을 가정하는 것은 미래를 추측할 때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분처럼 지나간 우리의 수치를 이렇게 풀어나가는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주권의 우선순위조차도 무시하는 이 영향력은 정말 할말을 잃게합니다.
저의 모교에 이런분이 교수로 계시다는데 정말 부끄러워지는군요 --;
_________________
호기심 많은 삶의 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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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aoyu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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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5년 1월 10일
올린 글: 146
위치: Sesame Street

올리기Posted: 토 3월 05, 2005 11:27 pm    주제:

일본이 그들을 위해서 펼쳤던 산업화 정책으로
우리나라가 성잘할 수 있었던 이유도 되지만...

고종도 이미 근대화에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발언은 좀 억지가 아닌듯 싶습니다.

미국덕택에 컷다구요?
크긴 컸습니다.-_-; 하지만 지금 부정부패는 어떻게 할건가요.

권위있는 교수라면 일반인, 아니 이름있는 지성인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야할텐데요,...


민족고대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_________________
대한민국에도 애플의 시대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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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ㅏㅂㅣ
D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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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3
위치: 서울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10:59 am    주제:

베타뉴스에서 퍼왔습니다.


---------------------------------
식민지를 근대화시켰다고?

‘인구증가론’,‘경제성장율’,‘문맹율의 저하’의 허구

일본사람들이 가끔 가다가 실성한 OO들처럼 주절대는 이야기 중에 대표적이고도 가장 추악한 이야기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나쁜 짓도 했지만 조선을 근대화시키는데 공헌했다’는 헛소리다. 이런 헛소리들에 대해서 사실확인까지 하면서 응대하는 한국인은 사실 드물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확연한 사실이므로 굳이 사실확인까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인데 사실 여기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지 모른다.

한승조 실로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는데, 가만 보면 인터넷에서 젊은 세대들 중에도 제2, 제3의 한승조가 될 독버섯 들이 새록새록 자라는 걸 가끔 보는데, 여기에는 사실확인을 별로 하지 않고 욕만 하다 보니 평소에 빼딱하고 헛똑똑한 애들 중에 일본OO들 내지는 일본 추종자들의 궤변에 걸려드는 애들이 나오는 것 같다.

예전에 ‘일본인들과 일제가 과연 조선의 근대화에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논쟁을 한 일이 있는데 당시 순수하게 일본 학자들의 주장과 총독부 자료로 일본인들을 논박한 일이 있다. 내가 일본학자들의 통계를 가지고 경제논리로 일본인들의 허구를 논박하니 일본인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엉까지를 못하고 딴 소리만 늘어놓더라.

그중 몇 개만 예를 들어보겠다.

일본인들이 근대화의 증거이며 일제의 선정의 징표로 내세우는 가장 큰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인구증가론’, ‘경제성장율’, 그리고 ‘문맹율의 저하’이다. 세 개 전부 조목조목 까발려보자. 일본학자 미조구찌라는 OO에 의하면 1909년부터 1938년까지의 평균경제성장률은 조선이 2.99% 일본이 2.20% 대만이 2.17%였다.

이걸 들어서 일본인들은 봐라 일본본토가 성장률이 2.2%고 같은 식민지인 대만은 일본본토보다 성장률이 낮은데, 유독 조선만이 높지 않느냐고 하면서 일본이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뭐 일본인이 낸 숫자니까 의심스럽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으니 그냥 그렇다고 쳐주고 얘기를 진행하자.

식민지경제를 분석할 때 흔히 나오는 이론이 ‘수렴화 가설’인데 뭔 소린고 하면 식민지와 침략국은 하나의 국가 하나의 경제가 되었으므로 차별이 없고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했다면 양국의 경제격차가 해소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강점 이전 조선과 왜국의 소득격차는 대략 3배가 차이가 있었다 한다. 만일 수렴화 가설대로라면 조선의 성장률은 일본의 서너 배는 되어야 한다.

더욱 문제인 것은 소비지출을 보면 확연해진다. 역시 일본학자 테라사끼란 OO에 의하면 1912년부터 1938년까지 소비지출은 조선이 0.97이고 쪽바리본토가 1.50이며 대만이 1.12이다.

자, 생산은 조선이 제일 높은데 소비는 일본의 반을 겨우 넘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수탈경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존나게 부려먹어서 생산하게 만들고 소비는 전혀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귀찮아서 생략하지만 세목을 들여다보면 더 추악하다. 예를 들면 곡물 등의 소비는 전혀 늘어나기는커녕 1920년대 후반부터는 줄어든다. 그 대신 담배 술 등의 소비가 현저히 증가하는 것이다. 밥은 조금 먹고 술담배에 쩔어 지냈다는 이야기다.

상기의 성장률이나 소비에는 조선 땅에 또아리 튼 일본인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분배구조로 보아 일본들이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실제 조선인의 경제사정은 숫자 이상으로 열악했음이 분명하다.

왜 소비가 그토록 열악했는가는 임금추이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미조구찌란 OO에 의하면 일제시대 제조업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올랐는데 농업노동자의 소득은 1915년경을 피크로 지속적으로 내려갔다. 상상이 가는가? 임금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는 이야기?

제조업에 있어서도 숙련노동자의 임금만이 올랐을 뿐, 조선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숙련노동자의 임금은 19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임금이 1910년대의 임금을 하회했다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사실인 것이다.

다음으로 일본인들이 두 번째로 까는 허접스런 허구 인구의 증가에 대해서다.

일본들이 씨부리기를 합방 당시 조선의 인구가 1,300만이었는데 종전 당시의 인구는 2,700만이므로 두 배가 되었으니 ‘착취를 당하고 어떻게 인구가 배증하느냐’고 한다.

일본인들이 처음으로 신뢰가능한 인구통계를 낸 것이 1925년이다. 그 이전 숫자는 한마디로 꼴리는 대로 불러댄 것이다. 그 증거로 왜OO들이 발표하기를 1910년에 1,300만이라 했는데 1915년경에는 1,700만이라 한다. 불과 5년 사이에 인구가 400만이나 늘어나는가?

아마도 1910년에 이미 1,700만은 있었는데 제대로 통계가 잡히지 않아서 실상은 1,700만이던 인구가 40년 후에 2,700만이 된 것이 맞을 것이다.

근데 전세기는 전 세계 인구가 100년간 3배로 불어난 시기인데 40년 동안 고작 50% 늘어난 게 대단하다는 이야기인가? 당시에는 이미 조선이란 나라는 없었으며 조선인도 일본인이었다. 이OO들이 무슨 씨를 말리기로 작심을 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인구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다.

OO들의 주장이 얼마나 헛소린지를 보려면 부정확한 인구통계보다 인구가 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인 영아사망률을 보면 안다. 조선의 영아사망률은 20년대에 25.9% 30년대에 23.6% 40년대에 23.1%로 정말 조금이지만 줄고는 있다. 기대여명도 37.39세 39.94세 40.85세로 극미하나마 늘고는 있다.

그런데 해방 후, 머지않은 50년대의 기대여명은 50.34로 일제말기로부터 무려 10세가 늘어난다. 이게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는가? 일본인들이 얼마나 웃기는 자식들인지 말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교육시키고’ 어쩌구 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 보자.

일제시대에 취학률이 높아진 것은 사실인데 그게 전부 소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이야기고 중고등교육에 관한한 일본인들은 한 게 전혀 없다.

요시까와란 년에 의하면 조선의 취학률이 1910년에 남자 20% 여자 0%였던 게, 1930년대 말에 남자 60% 여자 20%가 되었다 한다. 그런데 이년은 일본이 쳐들어오기 전에도 서당이나 사립교육기관에서 초딩 수준의 교육은 이루어졌고, 그런 것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있다. 그리고 공장이나 논밭에서 부려먹기에는 초딩 수준의 교육은 받는 게 안받는 거보다 유익하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일제시대에는 초등학교 취학률은 남녀평균 40%지만 중고등학교로 가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것이다.

해방 직후 중고등학교 취학자수는 달랑 8만 1천명이다. 그게 그 후 매년 두 배에 달하는 스피드로 늘어나 한국전쟁 후인 1955년에는 74만 명에 달한다. 대학진학자는 해방 당시 달랑 8천명이던 게 55년에는 10배로 불어난다.

이런 숫자를 보고도 일본인들은 OO 수작을 계속하고 그에 동조하는 OO들까지 나온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일본인들이 주장하듯이 식민지 조선이 평균 2.99%에 달하는 성장을 한 것은 매우 성공적인 식민지 경영이다. 그렇다고 조선인이 성공적인 경제성장의 과실을 향유한 것이라 말할 수 있는가?

아시아경제의 권위자인 퍼킨스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일제하의 조선의 경제성장은 단한가지 예외적 사실을 제외하면 대단한 성공이다. 그 예외란 그 성장의 은혜를 입은 조선인이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대다수의 조선인은 생활수준의 저하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조선의 성장의 수혜자는 저렴한 조선의 쌀을 소비한 일본의 소비자이며 그 조선의 철도 산업 노동력을 이용한 일본의 군부이다.”

지금도 일본인들 중에는 한국의 아이엠에프 위기를 일본 정부가 도와줘서 벗어났다고 굳게 믿는 헛소리쟁이들이 많다. 이OO들은 뭐든지 이런 식인 것이다. 이런 일본인들의 말 같지 않은 주장에 동조하는 한국인들은 도대체 뇌는 있는지 궁금하다. 대체로 OO들이 가슴이 없다고 하나 가슴 이전에 뇌도 없는듯하다.

가슴도 뇌도 없는 사람들. 민도가 높아져 맞아죽지 않고 숨을 쉬고 살 수 있어 본인들은 좋은지는 모르나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퍼온 곳 출처는 불분명하군요.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

진실은 언제나 내 코끝에 있다.
파병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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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u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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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5년 1월 16일
올린 글: 75
위치: korea. seoul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11:28 am    주제:

한승조 라는 사람 스스로 사퇴의사를 냈다고 합니다.
저는 '짤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자기가 먼저 선수쳐서 '내발로 나가겠다' 합니다.
스스로는 잘못한게 없다고 끝까지 내세우는 거 같이 보여서 속상합니다.

짤려야 시원한데.....
에이.... 망할인간.... 근데 저런 사람들은 욕을 많이 먹어 그런지 오래 살더군요.
_________________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니?
잘 해봐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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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Am
D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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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8월 15일
올린 글: 637
위치: Los Angeles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11:53 am    주제:

나비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보니, 이 미국 사람들은 대체로 다양한 각도에서의 사고라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국가의 정책을 담당하는 쪽에서는 아마 안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미국은 10%가 90%를 이끌어 갑니다.
때로 미국에선 성공에 그다지 목을 메지 않고도.. 경쟁을 한국처럼 생각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곳의 수구 세력들의 교묘한 정책일 수도 있습니다. 즉 자기네가 선점하는 우수 직업군에 대한 경쟁률을 낮춤으로써 자기네들 혹은 눈뜬 사람들은 그 담벽을 넘어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담장 자체를 못보게 하는 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나라의 언론이 세계에서 지배하는 영향력이 큽니다.
일본도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역사 교육을 그리 강하게 시키지 않는다죠. 가르치면 자기네 손해니까..

즉.. 종합해서 말하자면 이네들은 한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유의 존재를 잘 의식하지 못하며 과학적이란 미명하에 하나 하나 이유를 따로 떼어내는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의 유기적 관계는 생각하지 못하죠.

이런 넘들을 설득해야 하는게 우리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더욱 답답한 것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변변한 역사 연구 기관같은 중요한 기관을 유지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명목상의 기관은 존재하겠죠. 하지만 저는 주변에서 국사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취직 걱정 별로 없다던가, 자기들이 선택한 전공에서의 진로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는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일본 만이 문제가 아니라 저 가증스런 중국도 문제입니다.
꼭 중국이 일본의 제국주의적 행태를 요새 비판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우리를 이용해서 중국도 일본이 한것과 같은 그런 짓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엔 진정한 우익이 없습니다.
전 스스로 우익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익이란.. 우리 민족과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고, 정식, 성실과 같은 전통적 덕목을 중요시하며, 우리 민족이 귀한줄 알면 다른 민족도 귀한 줄 알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 개혁을 하는 세력을 말합니다. 무조건 "외국 거라면" 좋아해서 받아들이는 개혁이 아니라 우리의 장점과 단점을 보고, 외국의 장점과 단점을 보아서 우리의 장점은 살리고 우리의 단점의 외국의 장점으로 커버하는 그런 개혁을 말합니다.

이런 세력이 과연 국내에 존재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아마 뜻있는 분들은 많으실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뜻이 제가 볼때는 다른걸로 싸잡아져서 매도 당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저번에 "거꾸로 보는 세계사"라는 책을 쓰셨던..
아.. 이름 까먹었습니다. 좃선 일보와 그 추종자 사이에선 그 사람을 "노대통령의 충실한 대변자"로 이야기 하는 그 사람..
그 사람이 여의도에선가 연설하던 것을 짧으나마 비디오로 본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익이 나쁜게 아닙니다. 우익도 좋은 면이 많습니다. 전통적 가치의 보전과 .. "등등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우익"이 아니라는 논조로 말했습니다.
그 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말로 꼴통들처럼 무조건 노대통령이나 전두환, 박정희 등에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지지의 대상이 테레사 수녀이더라도 그 지지자들은 꼴통들입니다.
반대로 전두환이나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여도, 세상에 알려진바완 다르게 가까이서 직접 접해보니 세상이 아는 그런 사람과 다르더라 란 면을 만약 보거나, 혹은 그 사람들에겐 반대해도 그 사람들이 했던 어떤 잘한 정책에 대해선 "잘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입니다.

한데.. 지금은 노대통령의 하는 일이 잘하는 면에 대해선 잘한다고 말하면 다들 "노빠"라는 원색적 표현을 쓰면서 몰아붙이죠.

바로.. 이런 논리가.. 우리 사회를 좀 먹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 말 잘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말 주변 모자란 저로썬 제대로 반박할 수도 없고.. 참 답답합니다.

만약 국민 수준이 제대로 되었다면.. 지금 일본이 하는 그따위 망동도 없었을 것입니다.

몽골에 가면.. 그들은 자기들을 상고구려라고 하고 우리는 하고구려라고 한답니다. 냉전때에도 거기가서 연구를 하시던 박인문 교수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그 사람들은 역사의 흐름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일본도 자기네가 가야로부터 기초 문화를 강하게 받았으며 해상 제국 일본의 한 "주"였음을 인식하고, "일본 서기"를 쓴 사람이 백제 사람으로써, "앞으로 저 땅에 부모의 나라인 백제를 멸한 세력이 정권을 잡는다면 그 정권과 적대관계를 유지하라"했던 그 사실을 주지하면서 임란의 "실지 회복"을 그리고 일본의 조선 점령을 꽤했다면 그나마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역사를 외곡하고서 자기네가 문화를 우리에게 전해준 양..
자기네가 상국인양..........
뿌리를 무시하는 언행... 그에 기반한 이번과 같은 사건은 정말 일본인들의 유치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미즈노 교수의 글을 봤는데.. 그 사람의 말도 옳습니다. 글의 본말을 보지 않고 무조건 비판을 하는 그런 한국 사람들도 없어졌으면 합니다.
"내선 일체"를 위해서 조작한 한국 역사중 한국에 유리한 것은 계속 가져가는 그런 교육도 없어져야 합니다.

고려의 6진이 한반도 내에 있다는 식민사관을 아직도 가르치는 우리네 국사 교과서.. 구한말 이야기할 땐 고종이 간도에 경찰서를 세웠다.. 그 이유가 간도가 우리 땅임을 보이기 위해서였다라고 써 놓고 버젓이 조선 국경은 두만강과 압록강을 잇는 선으로 보여주는 우리 교과서..

당과 합작해서 고구려와 백제를 치고서, 병신 같이 굴어서 고구려 땅을 다 잃어버리고 반도의 반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한 신라를 "통일 신라"란 이름으로 싣는 국사 교과서..

중국은 발해를 이미 탐사하면서 아마도 우리에게 유리한 것을 지웠을텔덴.. 스스로 통일 신라란 이름으로 발해를 우리의 역사와 떨어뜨리게 만드는 국사 교과서....

그리고 이런 것에 대한 아무런 수정도하지 않는 우리네 문교부.

현재 진정한 중국인이 세운 나라가 중국에 몇개나 있었답니까?
만약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이었다면.. 청나라도 우리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고구려나 발해는 우리 족속만으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여진 등 그쪽 소수 민족이 같이하는 국가였기 때문이며 그중 한 일파가 이룬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국사 연구기관은 중국과 일본과 맛서려면 적어도 그 논리까지 가야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것엔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또하나의 그릇됨으로 다른 그릇됨을 고치려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자꾸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도발"을 한다면 우리도 거기에 맞서는 것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에 비록 소수지만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라도 왕국" 백제가 아니라 실지로 요서/서해/전라도/왜를 잊는 연방국가였던 백제.
만주와 요동까지 아우럿던 고구려를 제대로 보고 있는 역사 말입니다.

제가 작년도 쯤엔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스승님께 가서 그 분이 소장하고 계신 1870년대 경엔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세계 지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지도라고 합니다.
거기에 보면 세계 각국의 국경이 다 표시가 되어 있는데, 저는 그중에 조선의 국경에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스승님도 역사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인데..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여기 지형을 보라.
중국 북부/동부를 해서 큰 산맥이 있어서 천혜의 장벽을 이루고 있다. 즉 자연적인 국경선이다. 그 밑엔 중국이라고 되어 있고..
그 우측은 조선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조선의 북부에선 그 중국 북부지역을 나누는 산맥들이 없이 그냥 연결되어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 밑은 중국이라고 분명코 되어 있으며 그 우측은 조선이다. 그렇다면 그 중국의 북부는 누구 땅인가?
조선땅이다.
만리장성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선비족이네 여진족이네 하는 집단은 다 몽골족에서 나온 부 종족들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만리장성은 오랑캐를 막기위한 거라고 했는데..
결국 그 오랑캐도 결국은 그래서 우리 나라인 셈이다.

맞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박인문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던 "조선"이라는 나라의 이름.. 이성계가 어떤 인물이고, 왜! 지난 세력을 숙청하지 않으면 안되었던가는 여기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길어지고 그 하나 자체가 토픽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조선이라는 나라 자체가 우리의 정통 국가가 아님을 우리는 주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통일 한국의 국호는 "조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글을 줄일까 합니다.

모쪼록 한국이나 일본, 그리고 중국과 미국등에 있는 꼴통들을 다 교화시키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_________________
Before you criticize someone, walk a mile in their shoes.
Then when you criticize them, you'll be a mile away and you'll have their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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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ㅏㅂㅣ
Dr. Mac
Dr. Mac


가입: 2003년 12월 31일
올린 글: 653
위치: 서울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1:43 pm    주제:

퍼온김에 한번 더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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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의 글에도 일리는 있다”
본질은 주류교체에 대한 기득권들의 비명

분노를 제거한, 3자적 입장에서 본 한승조 글의 핵심

2005-03-06 23:59
서영석 정치전문기자 (xxx@dailyseop.com)


한승조 교수(이하 인명 경칭 모두 생략)의 기고문이 사방팔방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엄청난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유감인 것은, 과연 한승조가 쓴 장문의 기고문이 뜻하고 있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비난하는 것인지 다소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한승조가 쓴 글을 세번에 걸쳐 정독했다. 그것도 일본의 극우잡지 ‘정론(正論)’이 자기 입맛에 맞게 편집한 글이 아닌, 한승조 스스로 한글 원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찾아 읽었다.

☞ 한승조가 주장하는 기고문 한글 원문 전문 보기

A4용지 12장이나 되는 장문의 글(200자 원고지로 80여매 분량)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일으킨 몇가지 언급들, 가령 “일본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 지배는 오히려 천만 다행이며, 저주할 일이라기 보다는 도리어 축복이며, 일본인에게 고마워해야 할 사유는 될 지어언정 일정(日政) 35년 동안 일본에게 저항하지 않고 협력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것 때문에 나무라고 규탄하거나 죄인 취급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한 것 등은 사실 한승조의 글에서 핵심적인 사항은 아니다.

한승조의 핵심적 주장은 친일 변호가 아니다

한승조의 글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장문의 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량은 일제하 친일 행위에 대한 나름대로의 치밀한 논리를 갖춘 변호의 글이다. 즉 친일파는 나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많은 사람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한승조의 언설들은 바로 이 대목에 다 들어 있다. 하지만 한승조가 정작 밝히고자 하는 핵심은 이 대목에 있지 않다.

이처럼 친일파에도 나름대로의 변호논리가 존재하는데 왜 하필 이 시점에 친일청산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인지, 그 배경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과 입장 표명이 나머지 부분이며, 바로 이것이 한승조가 얘기하고 싶은 핵심적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부분을 관통하는 사상은 극단적인 이분법이다. 즉 친일파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우파(어쩌면 진짜 우파들은 화를 낼 일이기도 하겠지만)는 선(善)이며, 친일파를 척결하려는 무리들은 공산주의 사상에 경도된 좌파들인 동시에 악(惡)이란 사고가 근저에 깔려 있다. 말 안되는 이분법이긴 하지만 이 극단적인 이분법이야말로 전반부의 친일파에 대한 변명과 더불어 후반부의 이 시대 현상에 대한 진단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도구적 역할을 충실히 한다.

이런 관점에서 다시 한번 부연설명해 보기로 하자.

장문에 걸쳐 전개한 친일파에 대한 변론은 그렇게 새로운 논리는 아니다. 멀게는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해방 이후 이 사회의 기득권화했던 친일파들의 자기변명이기도 했고, 박정희 등 개발독재시대의 주역들이 멍에처럼 지고 있는 친일경력에 대한 자기 보호 논리이기도 했다.

치밀하지만 재탕, 삼탕인 친일 변호논리

친일에 대한 변호논리는 세월이 흘러도 일관성을 갖고 있다. 즉 그것은 상황논리다. 일본제국주의가 강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마당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협력해서 살 길을 도모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편 아니었겠느냐는 상황논리가 그것이다.

이런 상황적 친일파들이 신이 아닌 다음에야 일본이 원자탄을 맞고 미국에게 그렇게 허무하게 항복할 줄 누가 알았겠으며, 결국 친일파들의 잘못이란 정세에 대한 판단착오였을 뿐, 잘 하려다가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던 것에 불과하다는 논리도 재탕, 삼탕의 논리에 불과하다.

이런 논리를 장황하게 늘어놓다 보니까 일본의 점령이 오히려 축복이었고, 일본을 미워하는 한국민의 심성은 힘없고 못난 자의 그것이란 자학적 사관으로 비약되는 것 뿐이다. 이런 자학적 사관, 상황논리의 근거가 희박하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도 없는 것이니 더 이상 부연하지는 않겠다.

자. 이렇게 친일파도 나름대로 정당성을 갖고 있는데, 왜 이 시점에 이 정부는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수십년 묵은 친일파들을 척결하려고 하느냐, 바로 여기서부터 한승조의 본심이자 이 글을 기고한 핵심적 이유가 드러난다.

한승조는 이런 이유로 두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차기에 대통령 후보로 대권에 도전해 올 것으로 보이는 박근혜의 정치적 발판을 무너뜨리자는데 있다고 설명한다. 박근혜는 일제시대 친일파이며 해방 전후의 독재자 박정희의 딸인데 그런 자가 민주화된 한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는 여론 몰이를 위한 사전포석인 면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한의 좌파세력이 대적하여 싸우는 대상이 한국사회의 기득권자들이며 보수세력들인데, 이들 대부분은 일제 치하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하기 보다는 적극적 또는 소극적인 부일(扶日) 협력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따라서 이들을 모두 친일파로 몰아 정치적으로 무력화함으로써 좌파세력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할 목적으로 이런 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친일청산에는 정치적 사심이 깃들어 있다?

한승조는 말하자면 친일청산이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사심(邪心)’이 깃들여진 것이며, 이런 두가지 의도는 옳지 않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이 긴 글을 쓴 것이다. 그가 친일파를 변호하는 구태의연한 논리를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도 바로 이 두가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 정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좌파와 우파를 극단적으로 선과 악으로 양분하는 이분법을 도구로 사용한다. 일제에 가장 강력하게 저항한 세력은 공산주의이며, 따라서 김일성이 친일청산을 가장 적극적으로 했고, 남한에서 친일청산을 주장하는 사람은 김일성 추종세력이란 일차원적인 논법을 전개한다.

김일성을 추종하는 좌파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못난 국민의 극치이며, 따라서 이런 못난 인간들이 벌이는 친일청산은 나쁘다는 논리로 넘어간다. 왜 이런 저급한 논리를 급하게 전개하고 있는가. 한승조가 밝힌 두가지 이유에 해답이 있다.

한승조는 한국사회의 기득권자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두렵고, 기득권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줄 박근혜(박근혜가 실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는 점은 한승조에게 중요하지 않다. 하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의 정치적 발판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이 정권이 미운 것이다.

하지만 한승조의 말은 일리가 있다. 핵심을 꿰뚫고 있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와 바라보는 시각은 반대편에 서 있지만 이 시대를 보는 통찰의 본질에 있어서는 통하는 면이 있다.

지금의 이 시대는 기득권력 즉 사회의 주류가 교체되고 있는 시대다.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본인의 진심과는 무관하게 교체당하고 있는 기득권력의 대변자였던 이회창을 잇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구주류 즉 과거의 기득권자들은 친일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한승조는 이 시대를 바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수구세력의 반발과 한승조의 아이러니

내가 이 글의 제목을 “한승조에게도 일리가 있다”고 붙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다만 나는 이러한 주류의 전환이 시대정신의 발현이며, 우리 사회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보고 있는 반면, 한승조는 주류의 전환은 막아야 할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점에 차이가 있다.

그리고 한승조의 인식은 이 시대 구주류의 보편적인 사고와 맥이 닿아 있다. 조갑제류나 조선일보의 사고방식도 한승조와 별반 다를 게 없으며, 대형교회의 목사들의 사고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어디 이들 뿐이랴. 사회 각계각층에 여전히 힘을 발휘하면서 주류의 전환과 시스템의 확립을 방해하고 있는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들, 장성 출신들이 주도하는 재향군인회 등등도 포함된다.


따라서 한승조의 글에서 본질은 패러다임의 전환에 저항하는 수많은 수구세력들의 반발이란 점이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의 친일적 발언들은 새삼스럽게 분노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본질면에서 볼 때 수구들의 이러한 저항과 반발을 장식하는 지엽에 불과하다.

덧글…

그러나 아이러니컬한 점은 이런 지엽적인 언설들 때문에 수구를 대변하는 반노 언론매체들이 꼼짝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승조의 글은 바로 이들의 가려운 곳을 그대로 긁어주고 있는데도 말이다.

출처: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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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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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2:35 pm    주제:

나비님의 이번 글도 아주 공감이 가네요.

이번 글도 아주 이성적으로 잘 써진 글이라고 보여집니다.
토론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쓴 글이군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요. )

근데..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그 상황 논리 말입니다.
네... 그게 참 어려운 것이지요.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는데..
그때 상황에 친일하는게.. 차라리 "현실적"인 해결법이기도 하지요.
그건 아마 오늘날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사실을 외곡하는 현실적 해결법보다는.. 비록 우리는 지금 어쩔 수 없이 이러지만 사실은 이러하다라고 하는게 바른 태도가 아닐까합니다.

그런 현실 논리는 저와같은 보통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서 해야 할 논리이고, 김구나, 이광수나 그런 굵직한 사람들이 취해야 할 논리는 아닐겁니다. 물론 그들도 집에 가면 똑같은 사람이기에 무섭겠죠. 하지만.. 그래서 동지란게 필요한거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같이 모였을때 힘이 생기고, 또한 국민들의 성원들이 필요한겁니다.

요새 세상은 누가 옳은 일을 하면 동조보다는 "지만 잘났어?" "너가 뭐야?"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이 말은 경우에 맞지 않는 말이지만 참 많이 쓰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그런 지도자들의 마음에 힘을 뺐는 말입니다.
비록 보통 사람들은 총칼에 눌려도....
그 지도자들이 힘을 쓸 수 있도록 아무것도 아니지만 두 손을 꼭 잡아주는........ 그런 태도가 올바른 태도겠죠.

그래서 저 상황 논리는 틀린겁니다.
물론 다들 아시는 소리지만..

오늘 제가 좀 열 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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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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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3:30 pm    주제:

요새 들어 생각하는 것은..

이번 정권이 들어서면서 역사적으로 평가받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에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제 생각은 '느슨한 형태의 혁명'이 아니지 싶습니다.

그렇기에 파열음이 크다고 느껴지고요. 총칼앞에서는 날선 비명 한마디가 다겠지만 지금의 형태는 자구대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비슷한 처지들끼리 힘을 모아 막아보려 하기에 소리가 크다 생각됩니다.

그 분들이 역사앞에선, 자아로서 이 장대한 한국인의 역사앞에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잘했던 잘못을 했던.. 언젠가는 청산해야 할 몫이라면 저 남아공의 역사처럼 '진실과 화해의 위원회'같은 것도 괜찮을 겝니다.
가까운 북한만 하더라도 친일하거나 부일 했던 사람을 모두 숙청했던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핵심적이고 악날한 인사들만 처단하고 나머지 분들은 자아비판이라는 형식으로 목숨을 유지시켜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모든게 자신의 현재를 위해서 과거를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그 것은 현재만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미래를 붙잡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일본은 자신 스스로가 민주주의를 쟁취한 경험이 없습니다. 한국과 큰 차이일겁니다.
일본의 60년대 세대들은 패배해 기성세대로 편입되 자신들의 과거를 냉소하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외면하지만 한국의 민주화 세대들은 그 역경을 딪고 현재 한국을 이끌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 것만으로도 한국인은 세계에 자랑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좌경화라던지 공산주의라는 말로 대체해 악의 대상으로 삼는 것.. 그런 사람들을 우익이라 불리우고 불러야 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신들의 현재를 위해서 과거를 미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팔아먹으려 하는 사람들은 용납해서는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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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2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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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9:09 pm    주제:

일본이 독도를 빼앗기 위해 보낸 스파이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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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2월 25일
올린 글: 47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9:36 pm    주제:

매국노랑 우익은 다른것입니다.

확실하고 분명하게 말하자면,

"미국이나 일본의 이런점은 참고할만한 것이다" 또는.

일본이나 미국을 이용하는 행위, 그러니깐 범적으로(자신의 신위를 위해서 일지라도)

이용하는것은 딱히 욕 들을만한건 아닙니다만.

마음으로 복속되는건 옳지 않은 행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위를 위해서도 정도가 있고 어느정도를 벗어나면

오히려 지탄을 받겠지요.

이런 문제는 어렵고, 난해한 문제지만 확실한 우리나라의 우익은 드믈고

우익이라 자처하는 인사들은 친미나 친일의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일본이나 미국을 써먹는 진정한 우익이 늘면 좋겠네요.

심지어 세계 곳곳의 한국 대사관 마저 자국민 보호는 뒷전이니 Crying or Very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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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12월 13일
올린 글: 82

올리기Posted: 월 3월 07, 2005 10:26 pm    주제:

나비님께서 퍼온 좋은 글들 잘 봤습니다.
어디서 퍼오신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요즘 그 사이트에 도통 안가는 바람에 처음보는 글들입니다.
퍼오신 글에 무척 공감하며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구선생도 우익이었고 우익은 민족주의를 근본으로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참나.. 한승조같은 자는 우익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 무척이나 애처롭습니다.
그저 전직 교수였던 기득권 세력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군요.
좀 더 자세히는 자신의 정당하지 못한 기득권을 애처롭게 지켜내려는 늙은이...-_-(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거죠...)

우리나라에는 진짜 우익은 없습니까?
대마도에 태극기를 꽂을 그런 우익말입니다.

원록적인 좌익은 그 이념의 기반을 잃었기에 앞으로 거의 영원히 재기불능이 될 것 같지만 말입니다.
유럽의 골수 공산당들도 <프롤레탈리아 혁명>운운하는 공산주의의 핵심단어를 강령에서 삭제한지 꽤 오래되걸 보니 과히 틀린 말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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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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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3년 2월 6일
올린 글: 356
위치: 경기도 평택시

올리기Posted: 화 3월 08, 2005 12:37 am    주제:

지극히 개인적인 무지의 소치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좌익 우익 나누는 것을 싫어합니다.

소위 좌우익을 나누는 기준도 명확히 모르겠고,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익 흉내를 내는 좌익이나 극좌보다 더 악랄한 짓거리를 해대는 극우를 보면

좌우익을 나누는게 무슨 현실적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구요.

고장난명이라고 꼴찌가 있어야 1등도 있는 것처럼 좌우익이 서로 존재해야 의미를 갖는 것처럼

좌우익을 나누는 것은 편협한 편가르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쪽날개와 오른쪽날개가 평형을 이루어야 잘 날수 있듯이 (이걸 이상하게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현정권이 좌익이 강하므로 평형을 맞추기 위해 자기는 더더욱 우익으로 가야한다는 식으로)

균형과 화해가 필요한 것이지 평형을 맞춘다고 더더욱 편가르기를 하는 것은

역사의식 없이 지독하게 편협한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농반 진반 저는 제가 회색분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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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2004년 12월 13일
올린 글: 82

올리기Posted: 화 3월 08, 2005 1:11 am    주제:

베짱이 씀:

저는 좌익 우익 나누는 것을 싫어합니다.


저 역시 좌익과 우익을 나누는 것을 싫어합니다.
좌익으로의 분류가 무시무시했던 시절을 살아왔기때문이죠.
이제는 그 지긋지긋한 이념 논쟁을 그만뒀으면 하는 생각 물씬합니다만.

좌익은 근로자우선적 복지정책을 추구하는 정치성향이고
우익은 기업우선적 정책과 민족주의적 정치성향이라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우익과 좌익을 칼자르듯 명확히 할 수 없고,
좌익도 우익적 정책을,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좌익과 우익을 나누는 시도는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익과 좌익이라는 정치적 이름 이전에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보고
어떤 정치세력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도 생각하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을 정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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