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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외면한다' 성난 아버지 교무실에 가스총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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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tree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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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May 2004
Posts: 1573
Location: 서울

PostPosted: Thu May 31, 2007 12:17 pm    Post subject: '학교폭력 외면한다' 성난 아버지 교무실에 가스총 발사

제목 그대로 입니다.

폭력을 폭력으로 풀 지경이 되도록 외면하는 학교도 문제라고 보입니다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지... 해답을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9&article_id=0000163516&section_id=102&section_id2=249&menu_id=102



그나저나, 기사 중에

"가스총 1발을 난사했다."라고 하는데, 도대체 한 발을 어떻게? '난사'할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맘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_________________


내 안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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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99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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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07 Dec 2002
Posts: 440
Location: 지구별

PostPosted: Thu May 31, 2007 12:28 pm    Post subject:

부모의 마음.... Crying or Very sad 일까요?
_________________
-그물에 걸리는 않는 바람같이....
-영혼이 무르익은 사람은
베 이불을 덮고 좁은 방에서 자도
천지의 바르고 부드러운 원기를 얻을 것이요
입맛이 넉넉한 사람은 명아주 국에 밥을 먹고도
인생의 담박한 참 맛을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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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9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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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4 Aug 2002
Posts: 2655
Location: 서울 강북구

PostPosted: Thu May 31, 2007 1:17 pm    Post subject: Re: '학교폭력 외면한다' 성난 아버지 교무실에 가스총 발사

windytree wrote:


"가스총 1발을 난사했다."라고 하는데, 도대체 한 발을 어떻게? '난사'할 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맘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ㅋ.. 난사... 그게... 산탄가스총이 아이었을까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게 용감한 아버지들이 여럿 등장하는군요~

Rolling Eyes Wink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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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열심히 업뎃하렵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 http://my.blogin.com/cyc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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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
lunatic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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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31 Aug 2006
Posts: 149
Location: 분당 이매동

PostPosted: Thu May 31, 2007 3:13 pm    Post subject:

'Temporary insanity'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울컥하는 마음에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수양을 열심히 하면, 또는 나이가 들면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이 때론 그 도를 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_________________
Courage is what we give to each other.

powermac, imac, ibook, 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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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the Lord of mac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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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Sep 2002
Posts: 2616
Location: 우리집

PostPosted: Thu May 31, 2007 3:44 pm    Post subject: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하면 예방못한 죄로 해당 선생님들에게 징계를
하니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무슨 사고 터지면 감추기에 바쁘죠.
우리 군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담당자들 처벌부터 하고 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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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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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May 2004
Posts: 1573
Location: 서울

PostPosted: Thu May 31, 2007 6:45 pm    Post subject: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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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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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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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21 Nov 2002
Posts: 2416
Location: a corner of the network

PostPosted: Thu May 31, 2007 10:03 pm    Post subject:

windytree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windytree님 생각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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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네트워크가 실현되면서 우리는, 변방을 떠도는 유목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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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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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Sep 2002
Posts: 2616
Location: 우리집

PostPosted: Fri Jun 01, 2007 2:09 am    Post subject:

windytree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하긴, 우리나라 사람들 그러고도 남을 사람들이죠. (- -)

약자에겐 한 없이 강한...

대신 비리 공무원들은 아주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한다고 봐요.

우리나라는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그냥 사표내면 연금 다 타먹고...

또 정책 실패해도 나 몰라라...

법을 빨리 정비해나가야하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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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eon
maczoo do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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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26 Jan 2004
Posts: 4705
Location: 어디든, 아내와 아이가 있는 곳.

PostPosted: Fri Jun 01, 2007 6:24 am    Post subject:

ElectronicNomad wrote:
windytree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windytree님 생각에 공감.



죄송합니다만 정말 "죄송하셔야" 될 듯 합니다. 최소한 중등학교에서 그 정도로 썩어빠진 교사는 지극히 희귀합니다.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만나 뵌 수천명이 넘는 선생님들 중에는 안계셨으니까요.

교사란, 아직도, 그리고 몇몇 단체와 언론의 악의적인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노동자라는 생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이런 글 읽을 때마다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메어지고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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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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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May 2004
Posts: 1573
Location: 서울

PostPosted: Fri Jun 01, 2007 9:28 am    Post subject:

inkeon wrote:

죄송합니다만 정말 "죄송하셔야" 될 듯 합니다. 최소한 중등학교에서 그 정도로 썩어빠진 교사는 지극히 희귀합니다.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만나 뵌 수천명이 넘는 선생님들 중에는 안계셨으니까요.

교사란, 아직도, 그리고 몇몇 단체와 언론의 악의적인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노동자라는 생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이런 글 읽을 때마다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메어지고 찢어집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을 감히 폄하하고자 하는 의미는 아니었으며, '실적을 올리기 위해' 학생들을 억울하게 처리할 사람이 선생님들이실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표현이 불분명하여 죄송합니다.

오히려 걱정되는 것은 그 주변의 관련된 사람들 -행정가, 사법관련자 - 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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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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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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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27 Mar 2003
Posts: 1196
Location: 한밭

PostPosted: Fri Jun 01, 2007 9:34 am    Post subject:

inkeon wrote:
ElectronicNomad wrote:
windytree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windytree님 생각에 공감.



죄송합니다만 정말 "죄송하셔야" 될 듯 합니다. 최소한 중등학교에서 그 정도로 썩어빠진 교사는 지극히 희귀합니다.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만나 뵌 수천명이 넘는 선생님들 중에는 안계셨으니까요.

교사란, 아직도, 그리고 몇몇 단체와 언론의 악의적인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노동자라는 생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이런 글 읽을 때마다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메어지고 찢어집니다.


인건님의 말에 위로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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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낯익지만
현재는 낯설다.
'오늘'과 친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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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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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13 Sep 2002
Posts: 2616
Location: 우리집

PostPosted: Fri Jun 01, 2007 11:25 am    Post subject:

inkeon wrote:
ElectronicNomad wrote:
windytree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만약 관점을 바꾸어서 오히려 반대로 사고가 많이 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고생한다며 인사점수를 후하게 준다면(사고 처리 잘하면)
그렇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는듯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뚱한 학생 잡아 넣을까 걱정됩니다.


windytree님 생각에 공감.



죄송합니다만 정말 "죄송하셔야" 될 듯 합니다. 최소한 중등학교에서 그 정도로 썩어빠진 교사는 지극히 희귀합니다.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만나 뵌 수천명이 넘는 선생님들 중에는 안계셨으니까요.

교사란, 아직도, 그리고 몇몇 단체와 언론의 악의적인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노동자라는 생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이런 글 읽을 때마다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메어지고 찢어집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죠.

저도 학교다니면서 좋은 선생님도 만나봤지만 그렇지 못한 선생님도 봤거든요.
특히나 고등학교 때 교장선생님은 소문에 교사들에게까지 돈봉투를 받았더군요.
자기 권리를 이용해서 말이죠.

지금 생각하면 절대 교장선생님 될 인물은 아닌데 어떻게 교장의 자리에까지
갔는지 이해가 좀 안갑니다.
아니, '대한민국 다 그렇고 그렇지 뭐'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도 같습니다만...


예전에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들의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 친구가 서울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촌지의 금액이 월급보다 더
많더랍니다. (- -)


하지만 그럼에도 제 기억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더 많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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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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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26 Jan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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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어디든, 아내와 아이가 있는 곳.

PostPosted: Fri Jun 01, 2007 2:58 pm    Post subject:

김박사 wrote:


하지만 그럼에도 제 기억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더 많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더" 많았을 뿐입니까? 아니면 "훨씬 더" 많았습니까?

교육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학생사이에서, 심지어는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도
조그만 오해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루머가 퍼져서 괴로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지 아니한 교사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세계 어느나라, 어느직종의 사람들이라도
부도덕한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는 직종은 현실적으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사란 단순한 직업이상의, 절대적인 도덕성을 요구받는 위치이기도 하지만
사실 성직자라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전혀 없을까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부도덕한 직종의 대표처럼 되어버린 정치가, 변호사, 의사야 말로 가장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아야 할 직종들이 아니던가요?

양비론처럼 되어버렸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더럽고 어두운 곳만 최선을 다해서 찾지 마시고
힘든 환경에서 - 요즘, 중등학교에서 근무한다는 것, 정말 힘이 듭니다 - 온힘을 다해 노력하고 또 그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근무하시는 "훨씬 더" 많은 선생님들께 "훨씬 더" 많은 박수와 격려 그리고 따듯한 시선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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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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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27 Mar 2003
Posts: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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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Posted: Fri Jun 01, 2007 5:21 pm    Post subject:

inkeon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그럼에도 제 기억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더 많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더" 많았을 뿐입니까? 아니면 "훨씬 더" 많았습니까?

교육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학생사이에서, 심지어는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도
조그만 오해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루머가 퍼져서 괴로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지 아니한 교사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세계 어느나라, 어느직종의 사람들이라도
부도덕한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는 직종은 현실적으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사란 단순한 직업이상의, 절대적인 도덕성을 요구받는 위치이기도 하지만
사실 성직자라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전혀 없을까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부도덕한 직종의 대표처럼 되어버린 정치가, 변호사, 의사야 말로 가장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아야 할 직종들이 아니던가요?

양비론처럼 되어버렸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더럽고 어두운 곳만 최선을 다해서 찾지 마시고
힘든 환경에서 - 요즘, 중등학교에서 근무한다는 것, 정말 힘이 듭니다 - 온힘을 다해 노력하고 또 그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근무하시는 "훨씬 더" 많은 선생님들께 "훨씬 더" 많은 박수와 격려 그리고 따듯한 시선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글타래에 말하고 싶은 거 참 많아서 몇번이나 쓰고 지웠습니다. 글이라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저의 한계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가르치고 싶은데, 갖은 행정업무에 겹치고 만능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최소한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아이들을 알기 위해 가정방문하는 분들도 종종 뵙게 됩니다. 가정방문이 부모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미리 편지를 써서 보내고, 혹시라도 왜곡되어 볼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찾아가십니다. 또 자신의 봉급을 떼어 급식지원안되는 아이들의 급식비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지원합니다.
매스컴들이 민감하고 자극적인 말로 회자될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조금 더 선생님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인건님의 부탁, 저도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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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ju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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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30 Aug 2002
Posts: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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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Posted: Fri Jun 01, 2007 5:39 pm    Post subject:

inkeon wrote:
김박사 wrote:


하지만 그럼에도 제 기억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더 많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더" 많았을 뿐입니까? 아니면 "훨씬 더" 많았습니까?


저의 배움에 비추어 거슬러 보면, 제게는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나쁜 선생도 진정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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